'어쩔수가없다' 확장판, 27일 넷플릭스 공개…19분 추가로 감정선 더했다
극장판보다 19분 늘어난 157분 러닝타임으로 재탄생 새로운 인물 서사와 감정선 보강해 블랙 코미디 완성도 높여 초호화 캐스팅과 흥행 기록으로 국내외서 큰 관심 받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확장판이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9월 국내 극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IPTV, 디지털케이블TV, 온라인·모바일 VOD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상영된 이 작품은, 기존 극장판보다 19분 긴 157분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확장판으로 다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 CJ ENM에 따르면, 넷플릭스에는 확장판이 새롭게 추가되지만 기존 극장 개봉판 역시 스트리밍이 계속된다.
이번 확장판에서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관계를 더욱 세밀하게 그려내는 장면들이 보강됐다. 만수(이병헌)와 미리(손예진), 그리고 딸 리원(최소율)의 일상과 미리와 리원의 관계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장면이 추가됐으며, 오진호(유연석)의 치과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시원(김우승)을 둘러싼 진실이 드러나는 대목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취업 훈련소와 가족들의 일상, 만수와 미리 부부의 관계, 사건 이후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 등이 확장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장면은 기존보다 긴 호흡과 새로운 대사가 더해져 인물의 심리와 서사가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블랙 코미디 특유의 색채와 비극성도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어쩔수가없다'는 미국 소설 '액스'를 각색한 작품으로, 완벽한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해고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경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해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정교한 미장센과 사회적 메시지, 인물 간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국내 관객 294만 명, 북미 흥행 수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객들은 실업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는 점과 연출의 완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8월 들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6일에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7일에는 '라스트 하우스'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5편이 추가됐다. 이어 12일에는 '브루탈리스트', '왓 어 걸 원츠', '수어사이드 스쿼드', 14일에는 '에이. 아이.', 21일에는 '핑크 팬더' 1·2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 확장판이 27일 넷플릭스에 오르고, 28일에는 '매그니피센트 7'이 뒤를 잇는다. 이미 극장판을 본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해석의 기회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완성도 높은 서사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