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리스크 완화 속 이번 주 국내 증시…코오롱티슈진 변동성 주목
[CBC뉴스] 이번 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월요일 아침부터 예고돼 있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지정학 리스크가 한풀 꺾였고, 여기에 7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겹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만3000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8만3000명 증가와 정반대로 나타났고, 실업률도 4.1%로 낮아졌다. 고용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매크로 재료가 겹치면서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바이오를 비롯한 성장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 흐름 속에서 반등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개별 종목 중에는 코오롱티슈진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런 반등이 매크로 재료에 기반한 시장 전체의 흐름인 만큼, 그 재료의 지속 여부에 따라 이후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이란을 둘러싼 협상 국면이 이번 주말을 넘어서도 유지되는지, 미국 고용 쇼크 이후 나올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채권시장 반응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따라 성장주 전반의 투자심리도 갈릴 전망이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는 두 가지로 좁혀진다. 첫째는 이란 리스크 완화 흐름이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지는지, 아니면 협상이 다시 교착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는지다. 둘째는 미국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이것이 국내 바이오·성장주 전반의 자금 유입으로 연결되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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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