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3라운드 7언더파 단독 3위…선두와 1타 차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 기록하며 역전 우승 노려 페덱스컵 랭킹 상승 기회 잡아 플레이오프 1·2차전 출전 확정 임성재 3언더파로 공동 21위, 톱10 진입 도전 이어가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정상에 올랐던 김주형(24)이 올해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페덱스컵 랭킹 상승의 기회를 맞았다. 이번 시즌 PGA 투어 랭킹 34위에 올라 있는 그는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플레이오프 1차전(상위 70명)과 2차전(상위 50명)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하지만 투어 챔피언십(상위 30명) 출전을 위해서는 추가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 7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마이클 브레넌(미국), 보 호슬러(미국)와는 1타 차에 불과하다.
김주형의 이날 경기는 2번 홀(파4)에서 세컨드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며 시작됐다. 이어 3번 홀(파3)에서는 10.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5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그는 후반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5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스코티시 오픈에서 2년 9개월 만에 우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던 김주형은 이번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한편, 임성재(28)도 이날 5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17계단 상승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공동 8위 그룹(11언더파)과는 3타 차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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