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원·TK 경선서 1위…정청래·송영길 제치고 연속 승리
누적 득표율 김민석과 정청래 2%포인트 내 박빙 대결 1인1표제 첫 적용된 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공개 최종 승부는 호남·수도권 권리당원 표심에 달려 있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각 후보의 득표율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는 누적 득표율에서 2%포인트 이내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 후보의 표 차이는 3086표에 불과하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가 70%, 국민 여론조사가 30%를 차지하는 1인1표제가 도입되었고, 최종 결과는 17일 대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상위 2인에게 합산해 승자를 결정한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며, 대의원과 국민 투표 결과는 모두 지역별 경선이 끝난 후 공개된다.
9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강원과 대구에서 합동 연설회 후 진행된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48.54%를 얻어 정청래 후보(44.40%)를 4.1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7.0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강원에서는 김 후보가 50.30%로 1위, 경북에서는 47.37%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대구에서 47.82%로 선두에 올랐지만, TK 전체 합산에서는 김 후보에게 뒤졌다.
이보다 앞서 김민석 후보는 제주와 인천에서도 각각 52.64%, 45.09%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정청래 후보를 앞섰다. 1주차 순회 경선에서는 김 후보가 충청권에서, 정 후보가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승리해 1승 1패로 팽팽한 경쟁을 이어왔다.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가 46.01%(9만 5821표), 정청래 후보가 44.53%(9만 2735표), 송영길 후보가 9.47%(1만 9715표)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0.28%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박선원(16.74%), 한민수(14.39%), 서미화(14.24%), 김용(12.65%), 이성윤(11.88%), 임미애(6.67%), 김영호(3.14%) 후보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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