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네이버 ⑭ㅣ AI로 성장판 키운다…검색·광고·교육까지 ‘AI 생태계’ 확장
▷ 출시 1999년 6월 2일 ▷ 포털 사이트 운영
● 2026-08-10
네이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시니어·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AI·디지털 교육 맞손
네이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시니어 및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AI·디지털 활용 역량 제고를 목표로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I·디지털 평생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보급하며,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디지털 문해 교과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교과서에는 네이버 쇼핑 사용법, 웨일 브라우저 기능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 활용 방법이 쉽게 설명될 예정이다. 양측은 이러한 실생활 중심 교육 자료를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네이버의 기술력을 교육 현장과 연계해 일상 속 디지털 문해 격차를 혁신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편적 평생교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쇼핑을 비롯한 여러 AI 기반 서비스가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2026-08-07
네이버 'AI 브리핑' 도입 이후 블로그 창작자 수익 2배 ↑…애드포스트 지급액 14% 상승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 도입 이후 블로그 창작자들의 수익과 지원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창작자에게 지급된 애드포스트, 브랜드 커넥트, 네이버 메이트 활동 지원금의 합산 금액은 AI 브리핑 도입 전인 지난해 2월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이 기간 블로그 광고 수익을 창작자와 나누는 애드포스트 지급액도 약 14% 상승했다.
AI 브리핑은 지난해 3월 도입됐으며, 이용자 검색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동시에 근거가 된 블로그 등 원문 콘텐츠를 출처로 명시한다. 네이버는 이 서비스로 창작자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창작자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09년 애드포스트 도입 이후, 2024년부터는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광고대행사를 연결하는 '브랜드 커넥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창작자가 협업해 상품을 판매하고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쇼핑 커넥트'와 '공동구매'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AI 브리핑 인용 횟수, 분야별 전문성, 활동성 등을 기준으로 매월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선정하는 '네이버 메이트'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연간 활동 지원금 규모는 약 200억원이며, 선정된 창작자에게 기본 활동비가 지급되고, 분야별 우수 창작자와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익과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자의 성장이 양질의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2026-08-07
네이버 2분기 매출 3.39조원, 순이익 41.6%↑…AI투자 영향 영업이익 소폭 감소
네이버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인해 소폭 줄었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388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수치로, 직전 분기인 1분기의 3조2411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순이익은 7043억원으로 41.6%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1조9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은 4707억원, 글로벌 도전 부문은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 개선과 타기팅 강화로 1조4472억원에 달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 네이버는 2분기 광고 매출 증가분에서 AI의 기여도가 60% 이상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를 적용한 광고 수익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네이버는 2분기 중 검색 결과 요약 서비스인 'AI 브리핑'에 광고를 시범 도입한 후, 지난달 21일부터는 이용자의 검색 맥락을 반영한 AI 기반 광고를 정식 적용했다. AI 브리핑 광고는 사용자의 검색어와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 에이전트가 관련성 높은 상품을 선별해 노출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 광고의 클릭률과 클릭당비용은 기존 검색 광고보다 각각 30% 이상 높았고, 구매 전환율도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쇼핑 광고주를 위한 AI 솔루션 '애드부스트 쇼핑'도 광고 부문 성장에 기여했다. 이 솔루션은 네이버 쇼핑 입점몰을 다양한 광고 지면과 연결하고, AI가 광고 성과를 실시간 최적화한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강화 등으로 31.3% 늘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5조2000억원으로,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늘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보급을 확대해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수익원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도전 부문에서는 개인 간 거래(C2C)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4%, 전 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 주요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로 C2C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9%, 전 분기보다 13.3% 늘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도 AI와 디지털 트윈 관련 B2B 매출 성장으로 각각 21.3%, 2.2%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컨퍼런스 콜에서 "AI 브리핑 광고는 실행형 AI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첫 수익화 사례"라며, "광고를 넘어 커머스와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고 플랫폼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 중인 AI 팩토리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대표는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AI 팩토리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대형 고객사와 엔비디아 생태계, 당사의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6-08-07
네이버 'AI탭', 출시 한달만에 MAU 1천만 돌파…쇼핑·로컬 클릭률 40%↑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 'AI탭'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정식 출시 한 달여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탭의 성과를 공개했다. AI탭은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구매, 예약 등 맥락을 파악해 쇼핑이나 플레이스 등 관련 서비스로 연결하는 실행형 AI 서비스다.
최수연 대표는 AI탭이 6월 25일 정식 출시된 이후 8월 초 기준 MAU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간 재방문율이 테스트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쇼핑과 로컬 콘텐츠의 클릭률(CTR)도 40%를 넘어서, 이용자들의 탐색이 실제 구매와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실제 구매 데이터와 쇼핑 리뷰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으로, 검색에서 의사 결정까지 걸리는 단계를 계속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 2026-08-07
네이버, 1조원 규모 자사주 490만주 소각…발행주식 3.1% 규모
네이버가 보유 중이던 자사주 490만1094주, 약 1조원 상당을 지난 3일 소각했다.
네이버는 7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주 소각 사실을 공개했다. 김희철 네이버 CFO는 주주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발행 주식 총수의 3.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주주 환원 계획의 일환임을 밝혔다.
김희철 CFO는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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