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의 구슬' 1차 티저 공개…고려 호송대의 투쟁 담았다

고려시대 몽골 침략 배경 호국 성물 관음보주 찾기 여정 그려 안보현 이성민 수현 등 출연 블록버스터급 전장 액션 선보여 전쟁의 참혹함과 영웅들의 운명 비장하게 담아내 기대감 증폭

2026-08-11     권오성 기자
안보현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이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1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총 14부작으로, 쿠팡플레이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의 구슬'은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과 집필을 담당한 정현민 작가가 함께한 작품이다. 정대윤 감독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정현민 작가는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 다수의 흥행작을 집필해왔다. 배우진에는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드라마는 30년간 지속된 몽골과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258년 고려를 배경으로 한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호국의 성물인 관음보주를 되찾으라는 명을 받은 호송대가 전쟁터로 뛰어드는 영웅적 투쟁과, 이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백결(안보현 분)의 내레이션 "13세기 초, 세계 제국 몽골이 고려를 침략했다"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북소리가 전운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핏빛으로 물든 전장, 치열한 전투, 무너지는 성곽, 쓰러지는 병사들의 모습이 연달아 등장해 고려가 처한 위기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수많은 전장을 누빈 고려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이성민 분)마저 쓰러지는 모습이 전쟁의 참혹함을 강조한다.

관음보주를 되찾아야 한다는 명령이 내려지면서,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을 중심으로 백전노장 최구, 길잡이 걸승(하윤경 분) 등이 목숨을 건 여정에 나선다. 또한 황제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수현 분)까지 운명의 소용돌이에 합류해, 이들이 만들어갈 대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영상은 블록버스터급 전장 스펙터클, 박진감 넘치는 액션, 웅장한 영상미, 인물들의 비장한 운명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칼끝에 걸린 구원"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호송 작전을 수행하는 이들이 과연 무엇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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