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휘집, 4회말 근경련 증상으로 교체…병원 검진은 예정 없어

김휘집 파울 타구 후 통증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 1회말 적시타로 NC에 3-0 리드 안기는 활약 펼쳐 선발 라일리 톰슨 5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리드 유지

2026-08-11     권오성 기자
NC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회 김현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선발 라일리 톰슨이 5이닝 동안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3-1 리드를 지켰다.

이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휘집은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로건 앨런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이 3-0으로 앞서가는 데 기여했다. 김휘집은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4회말 타석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4회말 타석에서 김휘집은 로건 앨런의 두 개의 볼을 지켜본 뒤, 이후에도 두 개의 공을 더 기다리며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시속 150km에 달하는 빠른 공에 방망이를 크게 돌리다가 파울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는 몸에 맞지 않았지만, 김휘집은 갑자기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배터 박스를 벗어났다.

트레이너가 곧바로 그라운드로 나와 김휘집과 상태를 확인했고, 짧은 대화 끝에 NC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결국 김휘집은 4회말 타석 도중 서호철과 교체돼 경기를 더 이상 소화하지 못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김휘집이 왼쪽 대퇴부 근경련 증상을 보여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검진은 따로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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