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C에 7-3 역전승…9회 6점 폭발로 7연승 질주
KT, 60승 고지 선점하며 리그 우승 기대감 상승 안현민, 포수 마스크 쓰고 경기 마무리 성공 로건 앨런, 3실점에도 패전 면하며 승리 기여
KT 위즈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에서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KT는 7-3으로 승리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KT는 60승 2무 36패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고, NC는 43승 2무 51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8회까지 1-3으로 뒤지고 있었으나, 9회초에만 6점을 몰아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9회초, 임지민이 마운드에 오른 NC를 상대로 KT는 안현민이 2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볼넷을 얻었고, 김민혁이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좌익수 이우성의 포구 실책이 겹치며 안현민이 홈을 밟았다.
NC는 투수를 이용준으로 교체했지만, 김상수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허경민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다. 대타 류현인이 내야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권동진이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최원준이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임정호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김현수가 볼넷을 골랐고 안현민이 다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9회말 수비에서 포수 자원이 부족해 안현민이 6월 24일 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두 번째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신인드래프트 동기 박영현과 호흡을 맞춘 안현민은 박영현의 슬라이더와 강속구를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KT의 로건 앨런은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NC의 선발 라일리 톰슨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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