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해협서 사우디 선박 공격…6명 사망
공격받은 선박은 군수물자 수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후티, 사우디 포위 보복 차원에서 해상 봉쇄 선언한 바 있어
2026-08-12 권오성 기자
예멘 정부 해안경비대는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파키스탄 선원 3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 그리고 예멘 정부 소속 국민 저항군 병사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예멘 정부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이집트 회사 소유의 소형 화물선 티하마호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후티 반군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가 운영하는 사바 통신은 공격을 받은 선박이 군수물자를 실어 나르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나 사우디 측에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후티 반군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봉쇄에 대한 대응으로 홍해에서 사우디 선박을 겨냥한 해상 봉쇄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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