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⑩ㅣ 당협 전면 재편 승부수…당내 쇄신·대여 투쟁 ‘두 토끼’ 잡나

Jang Dong-hyeok Leader of the People Power Party ▷1969년 6월 2일 ▷국민의힘 대표

2026-08-14     권오성 기자

 ● 2026-08-13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 후 재선출 추진…장동혁 "당원투표로 선출"

최고위원회의

국민의힘이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전 당원 또는 책임 당원 투표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전국 당협위원장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당 지도부는 기존의 자동 재임명 관행을 중단하고 일괄 사퇴 후 당원 투표를 통해 새로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임기 만료 당협위원장 재선출 문제와 함께 사고 당협 범위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당 지도부는 전국 시도당 위원장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 최고위에서 최종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현재 사고 당협은 32곳이며, 27곳은 지방선거 이전 당무감사위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아 위원장 교체가 권고된 상태다. 이들 당협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과정을 평가해 최종 교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시도당 위원장 등으로부터 지방선거에서 역할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은 당협도 사고 당협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가 당원 투표로 전환될 경우 모든 당협이 사고 당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출 방법과 시기만 논의했으며, 세부 절차와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만약 전 당협에 대해 당원 투표가 실시된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공백기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당내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반발 가능성도 거론된다.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은 사고 당협 범위를 지나치게 넓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저는 너무 많이 교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투표 주체가 전 당원, 책임당원, 운영위원회 중 어디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 선출 방식이 도입될 경우 현역 국회의원과 현 당협위원장에게 유리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또, 당원 평가 반영은 쇄신적이며, 당원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진일보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여당과 싸우지 않는 당협위원장 교체 방침을 밝히며, 당원 의사를 존중해 당원들이 원하는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재섭 의원은 조강특위의 움직임을 '으름장'으로 규정하며, 현역 의원들의 위기감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 2026-08-13
장동혁 "선관위 소청 기각 예견됐다…선거 소송으로 맞선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서울시장 선거 소청 기각 결정에 대해 선거 소송과 특검 임명을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당이 제기한 선거 소청을 기각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선관위가 규정 위반을 인정했음에도 투표용지 부족 등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제대로 따져보자는 소청마저 기각했다며, "오심은 인정하면서도 VAR(비디오판독)로 확인하자니 그건 죽어도 보지 말자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지적했다.

또한 장 대표는 중앙선관위가 시도선관위에 소청 기각 의견을 내라는 공문을 보낸 시점부터 결과가 예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과 전산 조작이 드러났는데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각한 것은 "셀프 면죄부"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의 존재도 언급했다. 그는 KAIST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국제 공동연구팀이 10년간 네이버 댓글 1억12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 세력과 연계된 악성 계정이 약 2만4000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외국 세력이 여론 조작으로 우리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온라인 댓글 국적 표시제 도입을 이미 제안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두고 '혐중'이라고 반발하는 것은 "온라인 댓글 부대가 중국이라고 아예 공인하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그는 여론 조작 외국 세력의 공범임을 자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인 간첩 사건과 산업 스파이 활동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간첩죄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국정원 대공수사권 박탈, 국군방첩사령부 해체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중국의 선거 개입과 간첩 활동이 확인될 경우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 공조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26-08-13
장동혁, 창릉 '뉴홈' 사전청약 피해자 만난다…대출 지원 축소 논란 현장 방문

뉴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경기 고양 창릉 신도시 S4 공사 현장을 찾아 현안 점검에 나선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장동혁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당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한다. 이들은 창릉 신도시 '뉴홈' 사전청약 피해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뉴홈'은 공공 분양주택으로, 사전청약 당시 입주공고문에서 안내됐던 우대 금리 등 대출 지원이 본 청약을 앞두고 중단돼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10일,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청약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조건을 갑작스럽게 바꾸고 이를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정부가 하는 분양사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 2026-08-10
장동혁, 이재명 정부 '국민포기정부' 비판…ETF 국조·ISA 축소 질타

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국민을 포기했다고 주장하며, 현 정부를 '국민포기정부'라고 지칭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국민 삶에 피해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발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반대하고 피해를 입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즉각 경질을 요구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도 촉구했다.

또한 장동혁 대표는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축소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마치 남 일처럼 '왜 그렇게 했느냐'고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대통령이 정부에 따질 일이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에게 따져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장동혁 대표는 각종 규제와 대출 통제로 부동산 시장이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최근 '결혼 페널티' 해소 방안을 언급한 데 이어, 청년 주택 문제 해결책으로 '폐버스'를 활용하겠다는 발언까지 나온 점을 지적하며, 청년들에게 미래를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청년을 우롱하고 국민을 농락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사와 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라고 꼬집었다.


 ● 2026-08-09
국힘 윤리위, 비당권파 징계 속도…중징계·탈당 권유에 당내 갈등 고조

국민의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

윤리위는 지난달 27일 조경태, 권영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를 결정한 데 이어, 7일에는 서범수 의원과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도 의결했다. 이는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가 서범수, 진종오 의원에 대해 윤리위의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윤리위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성 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징계 절차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윤리위는 18일 회의를 열어 4명의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이르면 당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징계에 대해 당내에서는 중징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권영진 의원은 상임위 배정 문제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사건으로 윤리위에 제소됐고, 최고위에서는 자진 탈당을 권유하며 불응 시 제명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권 의원은 탈당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도 합당한 징계는 수용하겠다고 했다. 진종오 의원은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한 데 이어, '돌려차기 실언' 논란으로 추가 제소돼 징계 수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범수 의원의 경우 과거 김성원 의원이 2022년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 실언 논란'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던 사례가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조경태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제소됐으며, 당헌·당규상 중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징계 수위가 '당원권 정지'로 결정될 경우, 특히 2년 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2028년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당적 박탈인 제명은 형평성 논란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서범수, 진종오 의원의 사건이 징계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라며 제동을 걸었고,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김진주 씨가 서 의원의 징계에 반대한다는 점도 징계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정 원내대표는 권 의원에 대해서도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비당권파와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한 비당권파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범수 의원의 징계 개시 결정에 대해 "악의적으로 피해자를 모욕한 것이 아닌데 이를 징계사유로 삼는 것은 공당이 해야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비주류 초선 의원은 "피해자가 징계를 하지 말아 달라는데도 절차를 개시한 게 이상하다"며, 당 지도부가 공천 박탈을 목적으로 할 수 있지만 당 대표가 바뀔 경우 윤리위의 징계도 원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은 페이스북에서 "징계 청구가 먼저 접수된 김재원, 조광한 최고위원과 권영세 의원에 대한 건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며 윤리위의 안건 상정 방식을 비판했다. 반면 당 핵심 관계자는 "막말과 논란에도 '대안과미래'가 침묵한 것은 '대안과미래'가 당 쇄신보다는 장동혁 대표 끌어내리기와 공천권 파워 게임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 2026-08-05
장동혁 "2만명 서명, 전체 의사 반영 의문"…사퇴 요구에 반박

국민의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불거진 당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원 전체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장동혁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사퇴 촉구 서명 운동에 대해 "정말 당원들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지도부를 흔들기 위한 또 다른 전략의 일부인지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100만명이 넘는다"며, "특정 의원들에 대해 2만명 넘는 당원들이 징계를 요청한 사례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대표가 매번 답해야 하는지 의문을 표했다.

장 대표는 당 내 갈등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민생을 위협하는 이재명 정권과의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일부 당원들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책임당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 서명운동에는 전날 기준 약 2만2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당원들은 이달 17일 열릴 3선 의원 간담회에서 해당 서명을 전달할 계획이다.

책임당원 박인규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의원 33명에게 '장동혁 퇴진 촉구 서명 연판장' 수령 여부 회신 요청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치家ㅣ정치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