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AI 활용 허위 건강정보·전문가 사칭 광고 주의”

2026-08-14     하영수 기자

[CBC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 건강정보와 전문가 사칭 광고가 확산하고 있다며 고령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14일 충남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26년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에 일일강사로 참여해 AI 가짜 광고와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은 식의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약처가 2015년부터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식품·의약품 관련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교육에는 AI 기술을 이용해 의사나 전문가를 사칭하는 허위·과대광고를 구별하는 방법이 포함됐다. 무료 공연이나 생활용품 제공 등을 미끼로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를 비싸게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영업에 대한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오 처장은 실제 피해 사례를 토대로 AI를 활용한 가짜 광고와 허위 건강정보를 판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떴다방·체험방의 주요 판매 수법과 허위·과대광고 확인 요령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제품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방법을 비롯해 구매 시 유의사항, 의약품과 함께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등도 안내했다. 푸드QR을 활용해 식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오 처장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 홍보성 광고만 믿지 말고 제품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식약처가 제공하는 안전 정보를 활용해 올바른 소비 습관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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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