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경제 전문가 출연…뉴노멀 시대 재테크 전략 조명

2026-08-15     박종규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324회에서는 주식 전문가 최고민수와 거시경제 전문가 오건영이 출연해 주식 투자와 재테크에 관한 여러 시각을 공유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경제 환경과 주식 시장에서 나타난 높은 변동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오건영은 환율, 금리, 코스피 등 주요 지표들이 과거에 비해 변동폭이 커졌으며 이를 '뉴노멀 시대'라고 불렀다. 그는 "경제 성장의 과실을 장기적으로 함께 나누고 싶다면 주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숙이 빠른 매수를 언급하자 오건영은 "오늘 사고 내일 오르길 바라면 안 된다. 멀리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연진들은 개인 투자 고민도 나누었다. 김종국은 30년간 현금만 보유해왔다면서 은행 예금과 주식 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질문했다. 최고민수는 주식 투자를 운전면허에 비유하며, 처음에는 실수를 겪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답했다. 손실 우려가 있다면 ETF 투자를 권유했다. 김숙은 자신의 ETF가 -38% 손실을 기록했다며 하락장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고, 최고민수는 "전쟁에는 답이 없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면 추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는 '삼전닉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최고민수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기술 격차로 인해 2028년까지는 삼전닉스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블랙스완과 같은 변수에 대비해 저점에서 추가 매수하는 전략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S전자를 보유 중이나 팔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퀴즈 코너에서는 초보 투자자들이 피해야 할 매매 타이밍, 피터 린치의 칵테일 이론, 파이어족의 25법칙,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대응한 빌 게이츠의 정책 등 다양한 경제 상식 문제가 출제됐다.

최고민수는 실전 투자 전략으로 주가가 20%, 40%, 60% 하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하는 '246전법'과 자산의 40%를 대표 지수, 40%를 관심 섹터, 20%를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 '442전법'을 소개했다. 그는 "ETF의 연간 상승률이 13%로 저축은행의 4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과 주우재는 이에 공감하며 투자 전환 의사를 밝혔다.

그 밖에도 사회 초년생을 위한 투자 전략, 절세 요령, 연령별 투자 방법, 하반기 경제 이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오건영은 투자 전에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소액으로 다양한 ETF를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투자 성향을 드러내며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공감과 호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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