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서 의료용 PV5 카고 공개…이동형 헬스케어 실증 추진

2026-08-15     하영수 기자

[CBC뉴스]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이동형 의료 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에서 기아 PV5 카고 롱 차량을 의료용으로 개조한 실증용 헬스케어 모델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실내에 환자용 접이식 침대, 의료용 의자, 심전도 검사 기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 전력공급(V2L) 기능을 통해 의료기기 운용에 필요한 전력을 현장에서 제공할 수 있다.

이 실증사업은 올해 말부터 자카르타의 스마트시티인 BSD 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도시개발기업 시나르마스랜드, 종합병원법인 에카병원과 협력하여 이동형 의료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BSD 시티는 의료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자차가 없는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PV5 차량은 주거단지, 쇼핑몰, 스포츠 센터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 의료 서비스 모델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부사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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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