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민경선 시장, 풍동2지구 개발 현장 점검·신속 인수인계 지시

2026-08-15     박종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8월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고양시 문예회관에서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식이 열렸으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고,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민경선 시장은 경축사에서 동암 장효근, 양곡 이가순 등 고양 출신 애국지사의 공적을 강조하며 “고양은 애국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족도시 실현과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덕양구 행주내동 충장근린공원 축구장에서는 ‘제81회 8·15 광복절 기념 지도 지역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고양시체육회와 지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8개 동에서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폭염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족구·피구 등 구기종목이 운영됐으며, 신체 접촉이 많은 종목은 제외됐다. 명랑운동회와 여러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민경선 시장은 “광복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고려한 생활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민경선 시장은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반시설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2021년 11월 착공한 이 사업은 대부분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으나 시설물 인수인계 지연과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 경의로 횡단 보행육교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민 시장은 사업시행자에게 공사 조속 완료와 시설물 이관을 요구하고, 담당 부서에는 현장 점검과 미비사항 보완, 관련 절차 준비를 지시했다.

시는 사업시행자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공사 지연 원인을 해결하고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와 경의로 횡단 보행육교의 연내 착공을 위해 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 시장은 “풍동2지구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만큼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이 발생하면 안 된다”며, “기반시설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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