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고래 4억7000만 DOGE 쓸어담았다…시세 0.075달러 도달 여부는?
[CBC뉴스] 도지코인(DOGE) 가격이 가상자산 시장의 소폭 조정 속에서 0.069달러 부근을 오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 돌파에 실패했고 XRP는 1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 역시 지지선을 지키지 못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새로운 정책 신호와 시장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19일(현지시간) 예정된 백악관 가상자산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디지털 자산 기업의 고위 관계자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리플, 제미니, 로빈후드, 폴리마켓, 칼시 관계자들이 논의에 참여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백악관 인근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가상자산 시장 관계자 '댓 마티니 가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며 SEC와 CFTC 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한다면서, 대통령과 미국의 양대 시장 감독 기관 수장이 가상자산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상당히 큰 일이라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CFTC 혁신 자문위원회 회의에 앞서 열린다. 해당 위원회에서는 가상자산과 새롭게 떠오르는 예측시장의 감독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논의에서는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인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검토 중인 법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 관여와 관련된 윤리 조항도 포함돼 있다.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시장에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회의에 앞서 당장 나올 감독 관련 조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도지코인 대규모 보유자들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들은 48시간 동안 4억7000만 DOGE를 추가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가상자산 보유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가상자산 분석가 도지갓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들이 매수한 도지코인의 가치가 약 3300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전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대규모 고래 매수가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을 줄이고 가격을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시장 참여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 가격은 0.07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며 최근 0.0720달러를 넘어선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 뒤 가격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 움직임은 크지 않은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가격 범위를 벗어나는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4시간 기준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8을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를 상승이나 하락 어느 한쪽으로 힘이 뚜렷하지 않은 중립적인 흐름으로 설명했다.
MACD는 여전히 소폭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러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하락 압력이 약해지기 시작할 경우 도지코인이 다시 한번 회복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0.07달러 위를 유지할 경우 단기 저항선인 0.0720달러를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가격을 확실하게 돌파하면 다음으로 0.075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0.07달러를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더 강한 지지선인 0.0680달러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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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