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닷새째 위로
[CBC뉴스] 삼성전기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간 급등 이후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장중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0.83%) 오른 15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15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흐름을 기준으로 하면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 흐름을 조금 더 길게 보면 상승 폭은 더욱 뚜렷하다. 삼성전기는 지난 7월 31일 114만2000원을 기록했다. 당시 2분기 실적 호조가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회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4572억원, 영업이익은 4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07% 증가했다.
7월 말 이후 시장에서는 삼성전기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에 대한 평가가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재료로 작용해왔다. 삼성전기는 지난 7월 글로벌 대형기업과 2951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주식시장에서 특정 종목이 여러 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경우에는 실적과 수주 같은 기업 고유의 재료뿐 아니라 수급과 시장 분위기가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승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존 투자자의 차익실현 물량과 추가 매수세가 맞서는 구간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단기간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은 같은 호재가 계속 이어지더라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기업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반드시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가격 수준과 향후 이익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기는 7월 31일 114만2000원에서 출발해 8월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고, 이날 장중 157만원선을 넘어섰다. 최근의 연속 상승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AI 서버용 MLCC와 FC-BGA 등 주력 사업의 실적 흐름과 함께 단기 수급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 가격은 기업 실적과 수급, 시장 환경 등에 따라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습니다. 과거 주가 상승이 향후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가 조력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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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