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⑩ㅣ 대미 투자 조율…공급망·지역산업도 챙긴다
Kim Jung-kwan, Minister of Trade, Industry and Energy-nominee ▷ 출생: 1968년 10월27일
● 2026-08-18
김정관 장관, 미 상무와 '대미 투자 1호' 논의…"8월 말 발표 목표"
미국 정부가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을 촉구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부와 협의에 나섰다.
김정관 장관은 지난 16일 미국으로 급히 출국해, 17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와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현지에서 러트닉 장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추가로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에너지 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검토 중이나, 공식 확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반도체가 1호 후보 프로젝트로 논의되고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미국 도착 당시 취재진과 만나, "막판이 되면서 실무적으로 다양한, 구체적인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간 화상회의와 실무 접촉을 거쳤으나 전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어 미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호 프로젝트 발표 시점에 대해 "그것(8월 말 발표)을 목표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보자는 측면에서 왔다고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방미 기간 중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미국과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USTR이 지난달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라 한국에 강제노동 관련 12.5%의 관세를 부과했고, 과잉생산 관련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총 관세율이 15%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정관 장관은 양국이 15% 상한에 대해 공감대가 있으며, 미국 측으로부터 대미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압박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 2026-08-17
김정관 장관 “2천억 달러 대미 투자 프로젝트 논의…막판 쟁점 정리 필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방문을 통해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된 실무 쟁점들을 정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말이나 9월 초에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구체적인 실무 쟁점들이 다양하게 제기돼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회의와 실무 접촉을 통해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방미는 이러한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함께 25%였던 관세를 15%로 낮추는 무역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에 배정됐고, 나머지 2000억 달러에 대한 투자 이행 방안이 현재 양국 간 협의 중이다.
관세 인상 압박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직접 압박을 받은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 속도를 강조해왔으며, 한국 정부도 이에 공감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이 무역법 301조에 따라 한국에 12.5%의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과잉생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한미 무역 합의에서 정한 15%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15% 상한에 대한 양국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히면서도, 대미 투자 이행 상황이 변수로 언급되고 있다.
김 장관은 과잉생산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15% 관세 상한이 유지될지에 대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합의 정신을 지키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예단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잉생산 조사 발표 전에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공개될 가능성에 대해 김 장관은 시기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으며, 미국 측이 8월 말로 언급했으나 실제로는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복합화력발전 분야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유력한지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경질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별도로 설명할 계획은 없다고 했으며, 박정성 통상차관보 등이 업무를 이어받아 협상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협상은 개인이 아닌 전체 조직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6-08-12
김정관 산업부 장관 "첨단 공급망 생태계 육성" 발표…반도체 장비 점유율 2.3%·음극재 3.0% 지적
산업통상부가 7대 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첨단 공급망 생태계 강화 방안을 내놨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 보고회'에서 첨단 공급망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차세대 핵심 기술을 뒷받침할 핵심광물,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분야가 주요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반도체 장비 점유율이 2.3%, 이차전지 음극재 점유율이 3.0%에 불과하고, 로봇에 필요한 영구자석용 중희토류의 99%를 중국에 의존하는 등 소부장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언급됐다. 김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조차도 공급망을 보면 더 긴박하다"며, 핵심광물부터 소부장까지 주요국 특정 의존도가 80~90%에 달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가 생존에 필수적인 품목에 대해 정·제련 기술개발과 재자원화를 통해 가공 역량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10대 핵심광물의 재자원화율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고,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해 국내 생산기반을 신속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생산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서는 비축품목을 24종에서 29종으로, 비축물량을 최대 180일에서 365일로 늘릴 예정이다.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는 2028년에 가동된다.
소부장 역량 강화가 필요한 품목에는 5년간 10조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이 투입되고, 5년간 5조원을 투자하는 '15대 함께성장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산업자원안보기금 신설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되며, 전담 기관 쇄신을 통해 해외사업 기능 회복도 모색한다.
김정관 장관은 첨단 공급망 생태계 강화가 우리 경제 전반에 성장 효과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7-23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2천억달러 대미 투자 첫 타깃 '에너지'...8월말 발표 검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추진되는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1호 사업으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8월 말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금 흐름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더 적합하다며 에너지 관련 사업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미국 측과 집중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논의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주요 이슈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면 8월 말이나 9월 중에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관 장관은 미국과의 프로젝트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미 기간 중에도 관련 협의를 계속할 계획임을 밝히며, 상업적 합리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한미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관 장관은 대미 투자 및 통상 현안 협의를 위해 25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하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비롯한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3일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가 8∼9월경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2026-07-15
김정관 산업부 장관, 제주 방문…재생에너지·맞춤형 산업 육성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5일 제주도를 방문해 지역 균형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 동남권, 대경권, 창원, 중부권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진행된 '5극3특' 지역성장 현장 일정의 일환이다. '5극3특' 전략은 수도권 중심의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 전북, 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방안이다.
김정관 장관은 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만나 제주 특화산업의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제주의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청정자원, 정주환경을 바탕으로 한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전략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이후 김 장관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에너지혁신기업(LG에너지솔루션, 제주에너지공사 등)과 첨단산업기업(한화시스템, 카카오, 제주반도체 등) 관계자들과 각각 간담회를 열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첨단산업기업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산업부가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서,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제주 지역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들과 '치맥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16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49회 제주포럼에서 '우리 경제의 3대 승부처(지방·AI·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치家ㅣ정치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