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신세계그룹 ㅣ 상반기 영업익 ‘역대 최대’…동남아 영토 확장·AI 혁신으로 성장 가속
● 2026-08-18
신세계면세점, 명동·인천공항에 AI CCTV 도입…고객·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신세계면세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CTV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신세계디에프는 18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비전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능형 관제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관제 인력이 CCTV 화면을 직접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영상 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제자에게 즉시 알리는 방식이다.
비전 AI가 위험 상황을 포착하면, 비전언어모델(VLM)이 해당 상황과 행동의 맥락을 추가적으로 분석해 실제 대응이 필요한지 교차 검증한다. 명동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대형 캐리어 이동이 많은 환경을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역방향 이동, 유모차 진입, 캐리어 손잡이를 잡지 않은 채 탑승하는 등 위험행동을 감지하고, 안내방송·바닥 경고조명·음성안내 등이 자동으로 연동된다. 또한 고객이 쓰러지거나 주요 동선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도 감지할 수 있다.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서는 지게차 작업 시 운전자와 신호수의 2인 1조 작업 수칙 준수 여부, 물류 차량의 위험 운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AI 기반 안전망 구축으로 자체 안전작업관리시스템,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에 이어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희재 신세계디에프 상무는 "면세점 매장부터 물류센터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8-14
신세계푸드 상반기 영업이익 98억↑…순이익은 급감 '전년 일회성 영향'
신세계푸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6월 매출은 6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고,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5.4% 증가했다. 회사는 생산 원가 효율화와 주요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작년 동기 196억원에 비해 59.2% 줄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에 급식사업부 중단영업이익 99억원과 베러푸즈 청산 이익 24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실질 당기순이익은 73억원이며,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7억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4∼6월) 실적도 공개됐다. 매출은 3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고,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26.0%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142억원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5% 감소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2분기 당기순이익에 급식사업부 중단영업이익 72억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2026-08-12
광주신세계 임직원·고객 헌혈 캠페인 펼쳐…기획 3회 확대, 커피 쿠폰 제공
광주신세계가 12일 백화점 본관 1층 후문 옆에서 '2026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신세계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과 일반 고객들도 함께 참여해 이웃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광주신세계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두 차례 단체 헌혈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세 번의 단체 헌혈을 계획하고 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함께 무료 커피 음료 쿠폰 2매가 추가로 제공됐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무더위와 휴가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광주신세계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6-08-12
신세계, 라오스 비엔티안 첫 팩토리스토어 오픈…개점일 1만명 방문
신세계백화점이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의 첫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을 라오스 비엔티안에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콕콕메가몰 빠뚜사이점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1호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라오스 현지 유통기업 코라오그룹 계열사 그랜드뷰 프라퍼티와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신세계는 국내에서 쌓은 상품 기획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모델을 해외에 도입했다. 오프프라이스 스토어는 유명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직접 매입해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라오스점은 약 400평 규모로, 신세계가 직접 선정한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백화점형 오프프라이스 매장으로 구성됐다.
판매 브랜드에는 키르시, 브라운브레스, 커버낫 등 K-패션과 시티브리즈, 볼디, 클리브랜드 골프, 아디다스 골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조선미녀, 네이처리퍼블릭, 스킨1004 등 K-뷰티 브랜드도 함께 판매된다. 현지 기후에 맞춰 전체 상품의 80%를 여름 시즌 상품으로 구성하는 등 현지화 전략도 적용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브랜드 이월 상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라오스는 연간 약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며, K-패션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동남아 시장 공략의 첫 진출지로 선정됐다. 개점 첫날에는 약 1만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라오스점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라오스 1호점은 국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히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한국형 오프프라이스 사업의 영토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8-11
신세계푸드, 이마트와 주식교환 완료…상장폐지 확정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와의 주식교환을 완료함에 따라 비상장 완전자회사가 됐으며,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폐지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와의 중복 상장 문제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세계푸드의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해 66.45%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신세계푸드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마무리하면서 신세계푸드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됐다.
이번 주식교환에서 적용된 비율은 신세계푸드 보통주 1주당 이마트 보통주 0.5031313주였다. 신세계푸드는 상장 폐지 절차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자사주 83만7140주(약 326억원 규모)를 모두 소각했다.
● 2026-08-11
신세계, 2023 상반기 영업이익 3,650억 '역대 최대'…2분기 매출 1.7조·영업이익 121.9%↑
신세계가 올해 상반기 백화점 사업의 성장과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804억원, 영업이익 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1.9% 늘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7% 증가해 2022년의 상반기 최대치였던 351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 시장 전망치 1527억원을 9.4% 상회했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이 7385억원으로 1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8억원으로 53.5%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22년의 1211억원에 근접했다. 명품, 패션, 리빙, 식품 등 주요 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명품 매출은 35%, 패션 10.1%, 리빙 16.6%, 식품 13.7% 각각 증가했다. 본점과 강남점을 중심으로 한 점포 투자와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이 고객 유입과 매출,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반기 신규 고객 비중은 27.7%였으며, 이 중 30대 이하 고객이 45%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선보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대구신세계 여성패션 전문관, 사우스시티점 스포츠 전문관 등 점포별 특화 전략이 젊은 고객과 신규 고객 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5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0%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대구신세계 해외 럭셔리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 하남점 여성패션 전문관, 천안아산점 '하이퍼그라운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계열사들의 실적도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매출 29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15.1% 늘고, 지난해 7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코스메틱 부문 2분기 매출은 129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디비치와 연작은 각각 50% 이상 성장했으며,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은 국내 약국과 중국 시장 등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207% 증가했다. 수입패션 부문 매출도 31.8% 올랐다.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이 5426억원으로 10.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15억원 적자에서 3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가격 경쟁 중심에서 경험 중심 면세점 전략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높였다. 신세계센트럴은 2분기 매출 108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각각 12.8%, 52.0% 증가했다. 신세계까사는 자주(JAJU) 영업양수 효과 등으로 2분기 매출 119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104.5% 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분기 매출 86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8.2% 증가했으나, 투자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신세계는 하반기에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전문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점포별 특성에 맞춘 콘텐츠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분기 분기배당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31일이며,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미래 고객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체질 개선이 올 상반기 전 사업의 흑자 경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경영효율화와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초격차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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