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관 암표 제보' 상시 접수…영화진흥위, 관객 피해 예방 나선다

아이맥스 '오디세이' 티켓 10만원대 웃돈 거래 발생

2026-08-20     하영수 기자

[CBC뉴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IMAX, 돌비 시네마 등 국내 특별관에서 발생하는 입장권 암표 거래에 대한 제보를 상시적으로 받고 있다.

영진위는 19일 영화관 입장권의 부정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관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암표 관련 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개봉 이후, 아이맥스 티켓이 10만원 대의 웃돈에 거래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관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판매자가 상영 회차당 10장이 넘는 티켓을 판매하는 등,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 예매한 정황도 드러났다. 암표 거래는 중고 거래 플랫폼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크로를 통한 대량 구매 역시 제보 대상에 포함된다.

관객이 제보를 원하는 경우, 영화명과 상영관, 상영 일시, 좌석 정보와 함께 암표 판매 게시물이나 대화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해 영진위 제보 접수용 이메일(justice@kofic.or.kr)로 제출할 수 있다.

영진위 공정성장센터는 "일부 암표상의 부당 이득 취득 행위는 영화 관객의 정당한 관람 기회를 박탈하고 산업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접수된 자료는 암표 실태 파악과 향후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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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