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공백 깨고 세운 압도적 기록…블랙핑크가 증명한 위력
[CBC뉴스] 3년이 넘는 긴 기다림 끝에 돌아온 블랙핑크가 앨범으로 K팝 음반 시장에 또 하나의 묵직한 기록을 새겼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견고함을 과시한 이들의 존재감은 수치로 입증됐다.
한터차트의 '한터 리와인드 2026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80만 447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반기 결산 7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코르티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블랙핑크는 상위 14팀의 밀리언셀러 명단에서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2월 27일 발매된 이번 완전체 신보는 발매 첫날에만 146만 1785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일일 판매량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컴백 첫날부터 쏟아진 폭발적인 화력은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세로 이어지며 단숨에 밀리언셀러 자리를 굳혔다.
이 같은 180만 장의 규모를 물리적인 높이로 환산하면 더욱 확연한 체감이 가능하다. 앨범 두께(약 105mm)를 기준으로 180만 4472장을 수직으로 쌓아 올릴 경우 약 189.5km에 이르며, 이는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으로 불리는 카르만 라인(고도 100km)을 훌쩍 넘어서는 높이다. 물리적 한계를 빗댈 만큼 압도적인 이번 성과는 완전체 블랙핑크를 향한 팬덤의 갈증과 변함없는 영향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한편 블랙핑크는 8월 네티즌 어워즈 최고그룹상에서 활약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19일 오후 6시 현재 47득표로 최고그룹상 12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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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