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일제히 반등…러셀2000 강세, 나스닥은 보합권 공방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9일 한국시간 오후 거래에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국채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시간 오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3,437.62로 전장보다 94.22포인트(0.18%) 상승하고 있다. 장중 53,585.01까지 올랐으며 저점은 53,399.5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16.78로 24.81포인트(0.32%) 오르고 있다. 장중 고점은 7,727.33, 저점은 7,711.83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306.81로 17.10포인트(0.07%) 상승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26,416.79까지 올라섰지만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저점은 26,281.97이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상대적으로 강하다. 러셀2000은 3,044.62로 26.73포인트(0.89%) 상승하고 있다. 장중 고점은 3,047.82, 저점은 3,037.42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의 급격한 기술주 조정 이후 낙폭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현지시간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0.22%, S&P500지수는 0.69%, 나스닥지수는 1.33% 각각 하락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의 약세가 나스닥에 부담을 줬다.
반면 19일에는 미 국채금리가 전날의 높은 수준에서 다소 진정된 것이 증시에 숨통을 틔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계획도 채권시장의 매도 압력을 낮추는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지수별 온도 차이는 뚜렷하다. 러셀2000이 1%에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는 데 비해 나스닥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어 전날 큰 폭으로 밀렸던 기술주에 대한 경계심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최근 회의 의사록을 통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확인하려는 분위기다.
장중 지수가 모두 상승권에 들어왔지만 나스닥이 고점에서 상승폭을 반납한 만큼 기술주의 움직임과 미 국채금리 변화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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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