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카, 부상 딛고 첫 등판…'야구여왕2' 대만전 삼진·'함박웃음 송구'까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2'에서 블랙퀸즈 소속 아야카가 어깨 부상 이후 시즌2 첫 투수 등판을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블랙퀸즈가 2026년 타이베이시 여자 야구 리그 2위인 대만 오공 야구팀과 국제 경기에 나섰다. 경기 후반, 3회 초까지 5대 6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박민서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이어 아야카가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이어갔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아야카는 시즌1 초반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였으나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수비에 집중했다. 비시즌 동안 부상 회복과 투수 훈련에 전념했고, 윤석민 투수 코치는 아야카의 제구력과 볼의 힘이 향상됐다며 그를 투수로 기용했다. 윤석민 코치는 경기 전 1대1 맞춤 훈련을 제공하며 "상대 타격을 신경 쓰지 말고 자신감, 집중, 용기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아야카는 시즌1보다 투구에 자신감이 생겼고 시즌2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대만 오공 팀은 아야카의 연습 투구 후 "구속이 빠르지 않아 점수를 많이 낼 수 있겠다"며 빅이닝을 예고했다.
경기에서 아야카는 선두 타자를 대상으로 직구와 변화구를 구사하며 첫 삼진을 기록했다. 여유 있는 볼 처리와 경기 운영으로 소프트볼 출신다운 모습을 보였고, 경기 중 '함박웃음 송구'로 상대를 놀라게 했다. 블랙퀸즈 감독과 코치진은 아야카의 활약에 대해 "왜 이렇게 해맑아? 거의 농락 수준이다"라며 칭찬했다.
아야카는 이후 상대 팀 에이스 지엔 위퉁과 맞대결했다. 블랙퀸즈와 대만 오공팀의 국제전 결과와 시즌2 첫 합숙, 2차전 장면은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2’ 7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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