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家] 이정후 ⑩|홈런부터 멀티히트까지…8월 타격감 끌어올린 바람의 손자

▷출생 1998년 8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前 키움히어로즈

2026-08-21     권오성 기자

 ● 2026-08-20
이정후, 시즌 37번째 멀티히트…타율 0.294로 상승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이틀간 휴식 후 복귀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94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4회초 2사 1루에서는 파커 메식의 152.6㎞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선상 2루타(시즌 27호)를 기록했다. 7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138.4㎞ 슬라이더를 2루수 옆으로 빠뜨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이날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으로 승리했고, 52승 7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송성문은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우익수 뜬공, 5회초 무사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 7회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송성문은 8회말 수비에서 빅리그 데뷔 후 첫 실책을 범했다.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긴 뒤 1사 1, 3루 상황에서 보 비솃의 땅볼 타구를 2루로 던졌으나 악송구가 됐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송성문은 9회초 1사 1, 3루에서 대타 오스틴 헤이스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4로 패했고, 68승 60패로 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2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4-6으로 패해 미네소타와의 3연전에서 모두 졌으나, 74승 53패로 NL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 2026-08-17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92로 하락·팀 7-13 패배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4번 타자이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2(435타수 12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 초반 이정후는 상대 선발 개브리엘 휴스를 상대로 1회말과 3회말에 각각 3루수와 우익수 뜬공, 5회말과 6회말에는 좌익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1사에서 잭 아그노스의 시속 150㎞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13으로 역전패했으며, 51승 73패 승률 0.411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수비를 앞두고 3루수로 교체 출전했으나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5-0으로 승리해 67승 58패, 승률 0.536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애틀랜타는 5-3으로 승리하며 74승 50패, 승률 0.597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 2026-08-16
이정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 시즌 타율 0.293 상승·샌프란시스코 7-1 승리

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의 성적을 냈다. 이정후는 1회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7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대거 6득점을 올리는 과정에서 이정후도 홈을 밟았다. 이후 타선이 한 바퀴 돌아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사 1루에서 좌완 파커 무신스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말 2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후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3(430타수 126안타)으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 9회말 1사 3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3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은 0.067에서 0.066(76타수 5안타)으로 하락했다. 애틀랜타는 3-10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6으로 패하며 6연승을 마감했다.

또한,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해 올 시즌 첫 빅리그 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6일 만에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배지환은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있으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으며,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변경되거나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 2026-08-14
샌프란시스코, 위트컴 웨이버 영입…맥도널드 IL 이동·빅리그 활용 계획

셀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야수 셰이 위트컴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 대기 상태였던 위트컴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위트컴은 우선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는 투수 트레버 맥도널드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켜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했다.

위트컴은 한국계 어머니를 둔 선수로,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대회에서 14타수 3안타, 타율 0.214를 기록했으며, 3안타 중 2개가 홈런이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휴스턴에 입단한 위트컴은 빠른 발과 장타력을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는 타격 정확도에 어려움을 겪었고, MLB 통산 102타석에서 타율 0.167, 3홈런, 11타점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17경기 출전해 타율 0.130, 2홈런을 기록한 뒤 11일 휴스턴에서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위트컴의 다양한 수비 포지션 소화 능력에 주목했다. 위트컴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고, 23개의 도루로 기동력도 보여줬다. 주축 내야수인 맷 채프먼 등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내야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위트컴이 트리플A 적응을 마치면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위트컴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면, WBC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 2026-08-13
이정후 5타수 무안타, 타율 0.293 추락…샌프란시스코 1-2 패배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최근 이틀간 타석에서 침묵하며 타율이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이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5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틀간 9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은 0.300에서 0.293으로 낮아졌다.

경기에서 이정후는 1회 3루수 땅볼, 2회 무사 1, 2루에서 유격수 뜬공, 4회에는 좌중간을 향한 장타성 타구가 휴스턴 중견수 돌턴 바쇼의 수비에 막혔다. 이어 6회에는 다시 3루수 땅볼,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1-2로 패하며 종료됐다.


 ● 2026-08-11
이정후, 시즌 9호 홈런에도 ‘스플래시 히트’ 불발…매코비만까지 30㎝ 모자랐다

홈런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을 앞두고 밝힌 "한국 선수 1호 스플래시 히트" 목표 달성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이정후는 2023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스플래시 히트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1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회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타구가 매코비만에 직접 들어가지는 못하고 해안 산책로 난간에 맞아 굴절되면서 스플래시 히트로 인정받지 못했다. 약 30㎝가 부족했다.

오라클파크의 오른쪽 담장은 94m로 짧지만, 펜스 높이가 7.3m에 달한다. 이 구장은 오른쪽 외야 관중석이 짧고 매코비만과 바로 접해 있어, 오른쪽 담장을 넘어 매코비만으로 직행하는 홈런만을 스플래시 히트로 따로 집계한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스플래시 히트 기록을 공개하고 있다.

스플래시 히트는 2000년 배리 본즈가 처음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109개가 나왔으며, 최근에는 지난달 10일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기록했다. 단, 샌프란시스코 소속 선수가 친 홈런만 스플래시 히트로 인정되며, 상대 팀 선수가 매코비만으로 홈런을 보낼 경우 '매코비만으로 향한 또 다른 홈런'으로 별도 분류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한 사례가 없다. 2004년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의 최희섭과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는 '매코비만으로 향한 또 다른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스플래시 히트 최다 기록자는 배리 본즈(35개)이며, 브랜던 벨트가 10개로 그 뒤를 잇는다. 박찬호는 2001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시절 본즈에게 스플래시 히트를 허용한 적이 있다.

이정후는 입단 당시 "한국 선수 1호 스플래시 히트를 치고 싶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스타家ㅣ스타가] 이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