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개월 만에 2400달러 돌파…전망은?
[CBC뉴스] 이더리움(ETH) 가격이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이어진 횡보 구간을 벗어나며 2400달러를 넘어섰다. 코인게이프는 이더리움이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400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4일 동안 28% 넘게 올랐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4시간 동안 5% 상승해 241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장중에는 2446달러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7만4700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수요가 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7만8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2450달러 위에서 주간 거래를 마치면 상승 흐름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가격대를 확실히 돌파할 경우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필로우스는 21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이 현재 2450달러 저항 구간에 접근하고 있다”며 “이 구간 위에서 주간 거래를 마치면 이더리움이 3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분석에서는 1965달러가 이더리움의 첫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이더리움에 다시 매도 압력이 커질 경우 이 가격대가 가격을 떠받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더리움이 저항 구간에 자리한 일부 이동평균선을 넘어야 한다고 짚었다. 추가 상승에 실패할 경우 다시 횡보하거나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450달러 위에서 주간 거래를 확실하게 마치는 것은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할 수 있다. 다만 이더리움 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주요 저항선을 넘어야 한다.
4시간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93.56을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수치가 이더리움이 강한 과매수 구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도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MACD선은 124.59로 신호선 100을 웃돌았고, 히스토그램 역시 24.59로 양수를 기록해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 규모가 24시간 동안 6.82% 증가해 2조590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동안 약 20%, 이더리움은 28% 이상, XRP는 약 30% 상승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국채 되사기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을 시장 참여자들이 위험자산 선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받아들였다.
기술적 흐름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은 8만달러, 이더리움은 3000달러, XRP는 1.50달러가 각각 목표 가격대로 거론됐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높은 변동성 속에서 가격대를 유지하지 못한 점을 들어, 가격 돌파 이후에도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20일(현지시간) 6억6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자금 순유입은 4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같은 날 2억21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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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