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 문턱까지 질주…미 국채시장 변화가 불붙인 랠리

2026-08-22     심우일 기자
비트코인

[CBC뉴스] 비트코인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8만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움직임은 가상자산 시장 내부의 재료뿐 아니라 미국 장기 국채시장에서 시작된 유동성 변화와 달러 약세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 장기 국채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9일부터 일부 장기물 바이백 규모를 기존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장기 만기의 명목 국채가 포함된다. 발표 직후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채권시장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 조치였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 부담과 통화가치 하락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까지 다시 불붙었다. 달러 가치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금과 비트코인처럼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대안 자산으로 분류되는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약 23% 상승했고 금 가격 역시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상승 속도를 끌어올린 또 다른 축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였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목요일 하루 동안 약 6억60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는 약 16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 자금을 중심으로 다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연쇄적인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대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최근 며칠 동안 43억달러가 넘는 암호화폐 숏 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이 추가 매수로 이어지면서 상승 탄력이 더욱 커지는 이른바 숏 스퀴즈가 가격을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상승을 단순히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국채 바이백 확대 이후 장기 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등 채권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장기 국채 공급 부담 등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결국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을 넘어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달러 방향과 미 국채금리, 현물 ETF 자금 유입 지속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단기간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 투자자산으로 단기간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특정 가상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가격 상승을 예측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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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