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2라운드 돌입…8개 팀 와일드카드 승부 시작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ENA '엑스 더 리그'가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각국 팀들이 신규 셀러 영입과 함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4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2라운드 ‘와일드카드’ 미션에 돌입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이번 라운드는 매출뿐 아니라 전략과 팬의 선택까지 다양한 요소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팀은 ‘웰니스 전문가’ 최설화를 새 멤버로 영입해 기존 K-패션, 뷰티, 테크 중심에서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최설화는 충북 청주 공장을 방문해 19% 할인율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그는 “제 마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저를 이겨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팀 오너 노희영은 새로운 카테고리 추가에 기대를 나타냈다.
태국 팀은 1라운드 6위에 머문 아쉬움을 딛고 ‘K-뷰티 여왕’ 티파니를 와일드카드 멤버로 투입했다. 팀 캡틴 플루크는 “1라운드를 통해 K-뷰티 제품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티파니는 확실한 카드”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2025년 틱톡 어워즈에서 최고 매출 크리에이터상을 받은 경력을 바탕으로 “우리 팀을 꼭 상위권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은 베테랑 라이브 셀러 조마마를 영입했다. 조마마는 지난해 약 90억원 총매출과 13시간 만에 약 2억3천만원 매출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K뷰티 여신’ 소니아는 35세 이상 시청자층 공략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팀은 기존 셀러 아우렐 헤르만샤의 남편 아따를 와일드카드로 추가했다. 아따는 약 1억 명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사업가로, 포브스 인도네시아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된 인물이다. 그는 아내와의 라이브 방송에서 2억2830만원 매출을 올렸다.
베트남 팀은 기존 셀러 전원이 개인 사정과 일정 문제로 하차하며 팀 오너 응웬 반 하이가 새롭게 팀을 이끈다. 응웬 반 하이는 “베트남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실력만 보고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모든 것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회사 CEO 바이올렛 팜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판매 성공의 열쇠는 신뢰와 퍼스널 브랜딩이다. 저를 믿는 고객층이 탄탄하다”고 말했다.
중국 팀은 곽청 팀 오너와 ‘왕홍들의 롤모델’ 최스스가 한국 브랜드사와 협력해 재고 10만 개를 주문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취했다. 추가로 ‘브랜드사 원픽’ 따민이 합류했다. 따민은 “가족과의 일상을 콘텐츠로 만들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22억원을 목표로, 중국을 1위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팀은 1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상은언니는 브랜드 수를 줄이고 고가 아이템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고, 깡스타일리스트는 “많이 입어본 사람이 직접 소개하는 강점이 있다. 10억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목표를 말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의 지엔하오 탄은 아내 데비 순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매출을 올렸으며, 라이브 편성 횟수를 늘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와일드카드 멤버 합류 및 전략 변화로 2라운드 경쟁이 심화됐다. 인도네시아 팀 아샨띠는 “계속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 팀 마링다오는 “1위를 하는 것 외에 다른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엑스 더 리그’ 5회는 30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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