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NXT서 주가 분위기 반전…美 PCE 앞두고 이번 주 추이 주목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24일 주초 정규장에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NXT에서는 강세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0원(0.41%) 내린 7만3000원에 마감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주초장에서 뚜렷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소폭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다만 장후 NXT에서는 강세로 전환하면서 3.27% 전일대비 오른 75700원에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속한 코스피 지수는 3.12% 내린 6696.96에 마쳤다.
시장에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물가 지표로, 발표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연준 내부의 물가 경계감이 확인됐다. 연준이 19일(현지시간) 내놓은 7월 28~29일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충분히 둔화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일부 위원은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층 긴축적인 정책 기조가 요구된다는 의견을 냈다. 대응이 늦어질 경우 향후 더 큰 폭의 긴축에 나서야 하고, 그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연준은 당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지만 위원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 결정에 반대했다. 회의록에는 금리 인하를 지지한 의견이 별도로 담기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PCE 결과가 연준의 긴축 기조를 뒷받침할지, 또는 물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줄지가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다음장에서 강세를 보일지, 조정 흐름을 나타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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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