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스타] 아이온큐 우주사업 확대…저궤도에 ‘레이저 통신망’ 수십 기 추가 배치

2026-08-24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아이온큐(IONQ)

[CBC뉴스] 아이온큐(NYSE: IONQ) 산하 기업으로 우주 기반 보안·고성능 통신용 광학 기술을 개발하는 스카이룸 글로벌(Skyloom Global)이 우주 광통신 사업에서 또 한걸음을 내디뎠다.

스카이룸 글로벌은 수십 기의 광통신 단말기(OCT·Optical Communication Terminal)가 추가로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OCT는 미 우주개발청(SDA)의 ‘확산형 전투원 우주 아키텍처(PWSA)’ 사업을 지원하는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의 위성에 탑재됐다.

스카이룸의 광학 통신 기술을 탑재한 위성들은 지난 7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

이번 배치는 2025년 9월 SDA의 첫 번째 트랜치 1(Tranche 1) 임무를 통해 발사된 OCT에 이은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궤도에서 운용되는 스카이룸의 OCT는 수십 기 규모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이를 저궤도(LEO)에서 운용되는 레이저 통신 탑재체 가운데 손꼽히는 대규모 구축 사례로 평가했다.

아이온큐의 조던 샤피로 양자 플랫폼 부문 사장은 “검증된 미국산 광통신 기술을 대규모로 공급하며 SDA를 계속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수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산업화의 결과이자 미국의 우주 기반 통신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우주 네트워크가 더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광학 통신 구조로 발전하면서 검증된 OCT가 복원력과 풍부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춘 메시 네트워크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OCT 탑재 우주선의 두 번째 배치와 트랜치 1 수송계층(Transport Layer) 우주선의 세 번째 배치를 통해 SDA는 PWSA 트랜치 1 수송계층 위성망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 우주선들은 국가 안보 임무에 필요한 고속·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SDA가 정한 OCT 표준과 상호운용할 수 있어 여러 위성을 광통신으로 연결하는 우주 기반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된다.

아이온큐가 양자컴퓨팅을 넘어 우주 광통신 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룸의 OCT가 향후 미국의 저궤도 위성 통신망에서 어느 정도의 입지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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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