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슬아슬 기류

2026-08-25     박종규 기자

배우 김재철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6화에서 김혜수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김재철은 주보성 역으로 출연해 경희(김혜수 분)와의 관계 변화 중심에 섰다. 보성은 병원 인테리어 작업을 계기로 경희와 가까워졌고, 공사 현장에서 쓰러진 경희를 직접 돌보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조성됐다.

호텔에서 진행된 인테리어 미팅 중 보성은 경희가 소속된 회사의 문제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안했다. 경희가 회사 동료의 배신과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보성은 그녀를 위로하며 품에 안았다. 이 장면은 두 사람 사이 감정이 위태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에는 보성의 집에서 경희와 불륜으로 이어질 듯한 긴장감 있는 상황이 전개됐으나, 딸 민서가 이 장면을 목격하면서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 민서의 양육권 문제로 전처 수정과 갈등하던 보성이 딸에게 결정적인 장면을 들킨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한층 강화했다.

김재철은 이번 작품에서 장난기와 유쾌함, 능청스러움이 혼재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이뤘다. 그는 영화 '파묘',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등에서 보여준 묵직한 존재감과 달리 이번 시리즈에서 딸을 향한 애틋함과 여유로운 연기를 섬세하게 선보이며 연기폭을 넓혔다.

한편, 김재철은 전처 수정과의 갈등 속에 경희와의 관계를 새롭게 쌓아 가며 시리즈 전개에서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보성 역을 맡은 김재철은 "애도, 집도 다 내주고 나니까 뭐 하러 이렇게 아등바등 살았다 싶었다"라며 이혼 후 심경을 토로했다. 경희 역시 가정사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을 털어놓으며 두 인물의 상처가 교차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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