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6년 만에 드라마 복귀…‘그래, 이혼하자’ 첫방부터 몰입감 ↑

2026-08-25     박종규 기자

배우 이민정이 6년 만에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그려내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이민정은 웨딩드레스샵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아, 남편 지원호(김지석)와의 복잡한 관계와 과거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첫 회에서는 부부 동반 예능 출연 문제로 백미영과 지원호가 충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미영은 시어머니 류미순(문희경)의 생일상을 준비하며 남편을 설득했으나, 지원호가 사전 동의 없이 출연이 결정된 사실을 알고 촬영을 거부했다. 그 과정에서 쌓인 감정을 폭발시키며 반지를 던지고 이혼을 선언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한, 백미영이 과로로 아이를 유산한 아픔을 겪는 모습도 담겼다. 지원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의 물건을 정리하던 백미영은 "감상에 빠질 자격 없다"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고, 오열하는 장면을 통해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2회에서는 지앤화이트 고객 천만주(이수지)가 연 파티에서 백미영이 전 연인 캘빈(이현진)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백미영은 캘빈과의 아픈 이별을 떠올리며 그의 고백에 "우리 남편 봤지? 나 아주 잘 살고 있다"며 거짓말을 했고, 이민정은 남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비참함과 전 연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방송 말미에는 백미영이 이혼 소장을 보낸 것과 관련해 지원호와 대립하며 "살인자보다 더 나쁘다"고 비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이민정의 6년 만 드라마 복귀를 언급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백미영과 지원호의 이혼 선언 이후 캘빈이라는 변수가 더해져 앞으로 전개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래, 이혼하자' 3회는 26일 밤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송되며, 방송 후 티빙과 웨이브에서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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