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야지' 구호 선창 2명 결국…"선수 생활 포기"

2026-08-25     하영수 기자
배재고등학교

[CBC뉴스]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학생 두 명이 야구선수 생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선창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생들은 최근 학교 측에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말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 중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장면이 보도된 이후 사회적으로 비판이 거세졌다.

논란 이후 배재고 야구부 전체는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하고,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묘역을 참배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처음에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이러한 사과와 참배를 감안해 1개월로 감경했다.

배재고는 별도로 학생생활위원회를 열어 구호를 주도한 두 학생에게 이달 초 중징계를 내렸으며, 구호를 따라 부른 10명에게는 경징계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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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