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강세
[CBC뉴스] 코스피가 26일 정규장에서 1% 가까이 상승하며 68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727.25로 약세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했고 한때 6887.18까지 오르는 등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6800선을 지키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1.75%) 오른 26만1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1만원(0.60%) 상승한 168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는 2300원(1.18%) 오른 19만68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원(0.43%) 상승한 35만1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4000원(0.88%) 오른 15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그룹 계열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삼성물산은 2만500원(5.59%) 오른 38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생명은 2만4500원(8.60%) 급등한 30만9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시총 상위주는 약세를 보였다. SK스퀘어는 2000원(0.19%) 내린 105만8000원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3만2000원(2.35%) 하락한 133만원을 기록했고, 현대차는 1만3000원(3.09%) 내린 40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이 상승하고 3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에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방향을 잡았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고 삼성물산·삼성생명까지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의 6800선 회복에 힘을 실었다.
다만 시총 상위권에서도 현대차와 삼성전기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미국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등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 변수도 대기하고 있어 향후 코스피가 6800선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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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