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윤유선, 친딸·의붓딸 사이 모성 갈등…“김무진 연애 반대”

2026-08-27     박종규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다양한 모녀 관계를 그리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9, 10회에서는 고윤희(윤유선 분)를 중심으로 친딸 한규림(안희연 분)과 의붓딸 장서현(이주연 분) 사이에 벌어지는 복잡한 감정과 갈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고윤희와 한규림은 오랫동안 단절된 채 상처만 남은 상태이며, 한규림은 어머니의 부탁에 따라 가족을 위해 희생해 왔지만 7년 전 도움을 요청했을 때 거절당한 뒤 연락을 끊었다.

반면 고윤희와 장서현은 재혼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상적인 모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서현은 고윤희의 결혼기념일을 챙기고, 두 사람은 일상에서 서로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고윤희가 김무진(하석진 분)의 과거 연인이 한규림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으면서 장서현과의 관계에도 불안이 시작됐다. 장서현은 오랜 짝사랑이던 김무진의 고백에 기뻐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를 경험했다.

고윤희는 두 딸을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김무진을 반대했다. 김무진이 죄책감으로 장서현에게 고백한 것이라고 생각한 고윤희는 의붓딸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고, 과거 '꽃뱀'이라는 오해로 힘들었던 한규림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고윤희는 홍옥선(진경 분)이 한규림을 '꽃뱀'이라고 부르자 "걔가 꽃뱀 짓 하는 거 회장님이 보셨어요?"라고 반박하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규림의 장녀로서 책임감과 고윤희가 느끼는 고통, 그리고 두 딸을 향한 서로 다른 모성애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랑이 온다' 11회는 29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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