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주 차 돌입…‘대환장 토크쇼’·‘B급 청문회’ 등 풍성한 라인업

2026-08-27     박종규 기자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주 차 공연을 통해 다양한 코미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2주 차에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연들이 마련됐다. '꽁트어셈블@부코페'에서는 스낵타운(이재율, 강현석), 유스데스크(구정모, 유영우), 뚝사대W(오디디, 우다온), 빵원(전예원, 양혜원), 끼리끼리(주원빈, 박상아) 다섯 팀이 개성 있는 코미디를 펼쳤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에는 김동하, 송하빈, 코미꼬, 대니초, 원소윤, 박진주, 김종찬, 신승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고, '만담어셈블@부코페'는 곽범이 호스트로 참여해 보따(김원식, 조다현), 유스데스크, 희극인즈(신윤승, 박민성), 뚝사대W 등이 대화를 중심으로 코미디를 이끌었다.

해외 팀도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무언 코미디를 선보이는 '옹알스'는 대학로에서 선보인 레퍼토리를 부산에서 다시 펼쳤으며, 일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재팬 넌버벌 라이브 G팀'은 모리야스 방방비가로, 미스터 오구치, 키노시타 쟈쿠 등이 저글링, 마술, 밸런스 아트 등을 통해 비언어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에는 MC 김대희를 비롯해 조혜련, 이세영, 영기, 이지요, 이봉원, 삼부자, 일본팀 멤버 등이 참여해 뮤직 코미디 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공연 준비에 대해 "젊은 관객이 즐기는 스탠드업 콘텐츠, 언어 없이도 세계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넌버벌 공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웃는 순간만큼은 걱정을 잠시 내려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14년 동안 코미디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해왔다. 2024년부터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코미디 인재 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코미디 전용 극장 조성과 같은 기반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부산을 코미디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를 통해 K-COMEDY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아시아 코미디 허브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