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새 뇌전증 치료제 품었다 목표주가도 상향
[CBC뉴스] SK바이오팜이 차세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Opakalim·BHV-7000)’을 도입하면서 기존 엑스코프리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장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증권가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7일 하나증권은 SK바이오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검색 결과상 해당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는 다올투자증권이 아니라 하나증권으로 확인된다.
SK바이오팜은 전날 바이오헤이븐으로부터 오파칼림을 포함한 Kv7 이온채널 플랫폼에 대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7억9500만달러로 약 1조1000억원 수준이다.
오파칼림은 Kv7.2·Kv7.3 칼륨채널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는 경구용 뇌전증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RISE3 임상 톱라인 결과는 올해 하반기 나올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9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오파칼림 한 개 품목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SK바이오팜은 Kv7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관련 계열 화합물에 대한 권리도 확보하면서 후속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까지 넓혔다.
특히 기존 주력 제품인 엑스코프리와의 시너지가 핵심으로 꼽힌다. SK바이오팜은 이미 미국에서 엑스코프리를 직접 판매하며 현지 영업망을 구축한 상태다. 오파칼림이 상업화될 경우 기존 판매 인프라를 활용해 추가적인 대규모 영업조직 구축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물질특허가 2032년 만료될 예정이라는 점에서도 오파칼림 확보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오파칼림 도입이 엑스코프리 이후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동시에 뇌전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오파칼림은 아직 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인 만큼 향후 임상 결과와 허가 여부가 기업가치 산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같은 Kv7 계열 치료제와의 경쟁 구도 역시 상업화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주식은 기업 실적과 산업 환경, 합병 조건, 시장 수급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증권사의 분석과 전망은 향후 실제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 종목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에 앞서 회사의 공식 공시와 재무상태,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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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