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포인트 쌓이는 튼튼머니 참여 급증 올해 70만명 육박
[CBC뉴스] 운동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스포츠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튼튼머니’ 사업의 참여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참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이용자 1명당 실제 스포츠활동 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활동 참여 포인트 지원 사업인 ‘튼튼머니’의 올해 참여자가 7월 말 기준 69만9566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7117명과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이다.
튼튼머니는 국민이 30분 이상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스포츠상품권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았다.
1인당 받을 수 있는 지원 한도는 5만 포인트다. 올해부터는 스포츠활동 30분당 적립 포인트가 기존 100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낮아졌지만 전체 참여 인원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단순 가입자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동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가입이나 각종 행사 등을 통해 받는 특별 포인트를 제외하고 일반 포인트 적립 기간을 기준으로 보면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은 지난해보다 2시간 늘었다. 증가율로는 19% 수준이다.
참여 확대에 따라 올해 마련된 지원금도 모두 적립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80억원 규모의 올해 튼튼머니 지원금은 적립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지원금 40억원이 6월 말 조기에 소진된 바 있다.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의 두 배인 80억원으로 확대했지만 참여자가 빠르게 늘면서 적립 재원이 모두 채워졌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편도 이어지고 있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3월 튼튼머니 전용 앱을 출시했다. 기존에 각각 확인해야 했던 포인트 적립과 조회, 전환 기능을 앱에서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을 고려한 접근성 개선도 진행됐다. 전용 모바일 앱은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운동 종류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민간 운동 앱과 연계해 기존 달리기뿐 아니라 계단 오르기와 하이킹까지 스포츠활동 인증 대상에 포함했다. 8월 말부터는 등산 등 야외 스포츠활동을 대상으로 인증 범위를 추가로 넓힐 예정이다.
적립한 포인트의 사용처 역시 증가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는 기존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뿐 아니라 경기지역화폐로도 튼튼머니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포인트 사용 가능 시설은 약 8만 곳으로 늘었다. 기존보다 약 30% 확대된 규모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와도 순차적으로 연계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시설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적립한 포인트를 보유한 참여자에게는 전용 앱 공지와 문자 등을 통해 스포츠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전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일반 포인트 적립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문체부와 공단은 별도의 특별 적립 행사를 진행해 일상적인 스포츠활동 참여를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인원 증가와 운동시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만큼 튼튼머니가 단순한 포인트 지급 사업을 넘어 생활 속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요소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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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