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우리기술 ↑, 한국전력·한전기술은 ↓...8월 마지막장 향방 '이목'
[CBC뉴스] 28일 국내 원전 관련주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우리기술 등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지켜냈지만 한국전력과 한전기술은 비교적 큰 폭으로 밀렸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44%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1.79% 하락한 상황에서도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우리기술도 2.20% 상승한 1만2510원에 마감했고 우진은 1.95% 오른 1만4060원, 오르비텍은 1.77% 상승한 487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0.69% 오른 2만1850원, 금화피에스시는 0.43% 상승한 3만4850원을 기록했다. 우진엔텍 역시 0.28% 오른 1만4030원으로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과 한전기술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은 4.12% 하락한 3만2550원에 마감했으며 한전기술은 4.51% 내린 12만600원까지 밀렸다. 한전KPS도 0.63% 하락한 4만6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원전주는 이번 주 미국 정부의 웨스팅하우스 지분 공동 인수 제안 보도와 이에 따른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가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한전기술은 주간 기준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한편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은 0.76포인트(0.09%) 오른 838.41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원전주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한 주를 마무리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새주로 향하고 있다. 특히 31일은 8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원전주가 한 달의 흐름에 어떤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이 관련주에 주요 재료로 작용해온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 한국전력 등 주요 종목의 월말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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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