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해수부·태안군 등과 '바다숲 조성' 4년 협약 체결

2026-08-30     박종규 기자

한국전력은 해양생태계 복원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해양수산부,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바다숲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8월 2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4개 기관은 공기업 최초로 바다숲 조성에 협력하며,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바다숲 조성과 블루카본 기반 탄소흡수원 확대, 해양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의하면 각 기관은 2026년부터 4년간 충남 태안군 궁시도 해역에서 해조류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탄소흡수원의 기반 확대와 바다 생태환경 개선, 친환경 바다숲 조성 및 지속 가능한 관리, 그리고 바다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다.

한국전력은 이전 2년간 전남 완도와 전북 군산에서 ‘잘피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블루카본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다숲 조성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전이 공기업 최초로 바다숲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력산업의 탄소중립을 넘어 바다숲 조성과 같은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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