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월요일 주가 향방은 고리 원전 수주에 변동성 확대 여부 촉각

2026-08-31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우리기술의 월요일 주가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리 원전 3·4호기 제어계측 시스템 공급계약과 기존 원전 수주잔고가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최근 주가 변동폭이 확대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매수세와 차익실현 물량의 힘겨루기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우리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과 고리 3·4호기 PMS(주전산기) 설비 개선을 위한 DAS(자료취득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84억7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871억4000만원의 9.7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8년 2월 2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회사의 연간 매출액과 비교해 적지 않은 규모라는 점에서 원전 사업의 수주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재료다. 우리기술은 DAS 공급뿐 아니라 관련 시스템 구축과 기술 지원까지 담당한다.

특히 이번 계약이 단발성 수주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살펴볼 부분이다. 우리기술은 지난 5월에도 한울 1·2호기 PMS DAS와 관련해 9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확보했다. 올해 1분기 말 수주잔고는 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리 3·4호기 계약은 지난 20일 이미 시장에 공개된 내용이다. 따라서 월요일 주가를 움직이는 새로운 공시로 보기보다는 최근 형성된 원전 관련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기존 재료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주가 역시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우리기술은 지난 28일 12,16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3,890원까지 치솟았지만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면서 12,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 12,240원과 비교하면 2.21% 상승했다. 거래량은 약 943만주로 전날 약 268만주보다 크게 증가했다.

월요일에는 이 같은 거래량 증가가 추가 매수세로 연결되는지가 단기 흐름을 가를 변수로 볼 수 있다. 지난 금요일 장중 고점에서 주가가 크게 밀렸다는 점에서는 단기 차익실현 압력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결국 고리 3·4호기 수주 자체는 우리기술의 원전 제어계측 사업 기반을 확인해주는 긍정적 요소다. 반면 이미 공개된 재료라는 점에서 월요일 주가가 해당 계약만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원전 업종 전반의 수급과 지난 금요일 급증한 거래량의 연속성, 장중 고점에서 나타난 매물 소화 여부가 월요일 주가의 주요 체크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주식시장은 기업 공시뿐 아니라 시장 수급, 투자심리, 국내외 증시 상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움직이므로 특정 계약이나 재료만으로 향후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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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