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2분기 시장 예상 웃돌아…메리츠 “신규 응용처가 모바일 감소 상쇄”

2026-08-30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리노공업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모바일향 물량 감소에도 신규 응용처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 11만3000원을 제시했다. 기존 적정주가 14만원에서는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1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5억원으로 38%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11% 웃돌았다.

제품별로는 리노 핀(LEENO PIN)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기존 IT·반도체향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테스트 소켓 관련 수요 증가가 더해진 것으로 메리츠증권은 분석했다.

테스트 소켓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모바일 양산용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고객사의 신규 패키징인 WMCM 적용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향 테스트 소켓 수출 증가도 눈에 띄었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중국향 테스트 소켓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며 중화권 고객사의 네트워크·통신 반도체용 소켓 출하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관련 물량 감소가 변수로 꼽혔다. 모바일향 테스트 소켓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가 2분기에 집중된 만큼 3분기부터는 전분기 대비 실적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리노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을 560억원, 4분기는 517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28%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모바일 이외의 신규 응용처 확대가 하반기 실적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네트워크·통신 반도체 등으로 테스트 소켓 적용 분야가 넓어지는 점이 핵심이다.

리노 핀의 분기 매출이 16개 분기 만에 300억원을 넘어선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테스트 소켓의 전체 시장 확대가 핀 제품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경우 향후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높아질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노사 문제가 변수다. 메리츠증권은 리노공업 노조가 지난 7월 23일부터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단기 실적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 같은 실적과 하반기 사업 환경을 종합해 리노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는 시장 상황과 기업 실적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