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월 30일 밤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가동…최대 150mm 폭우 전망
2026-08-30 박종규 기자
경기도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30일 2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30일부터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으며, 경기 남부는 31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30~100mm, 일부 지역은 150mm 이상의 집중 강수가 예상된다.
비상 1단계 발령에 따라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지정하고,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관광산업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부서별 자체상황실 근무자 15명 등 총 37명이 투입돼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시군별 강우량, 기상특보, 시설물 통제, 주민 대피 상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주말과 맞물려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등 여름철 행락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자 경기도는 호우 집중 취약 시간대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행락객들에게는 산간계곡과 하천 인근에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한 기상 상황 시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김규식은 "주말 취약 시간대 야영장 등에서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31일 새벽 예상되는 강우 시간대에는 가능한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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