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품는 이스라엘 최대 은행…2027년 가상자산 거래 재도전

2026-08-31     심우일 기자
비트코인

[CBC뉴스] 이스라엘 최대 은행인 뱅크 레우미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에 다시 도전한다. 과거 한 차례 관련 서비스를 추진했다가 실제 출시로 이어지지 못했던 만큼, 이번 재추진은 전통 금융권의 가상자산 수용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규제와 인프라 변화에 따라 반복적으로 조정되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코인마켓캡 커뮤니티의 Kaan Kaya는 최근 게시물을 통해 뱅크 레우미가 과거 중단됐던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제공에 다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 뱅크 레우미는 갤럭시디지털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우미와 모바일 디지털뱅킹 부문 PEPPER 고객들은 향후 레우미 트레이드 앱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일부 가상자산을 사고 보유하고 매도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출시는 2027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레우미의 두 번째 도전이라는 점이다. 레우미는 2022년에도 팍소스와 손잡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를 추진했지만 실제 서비스 출시는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계획은 필요한 규제 승인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는 거래 및 수탁 인프라도 달라졌다. 갤럭시디지털은 기관투자자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GalaxyOne Institutional을 통해 거래 인프라를 제공하고, 수탁 부문에서는 갤럭시가 보유한 디지털자산 보관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전통 은행이 자체적으로 모든 가상자산 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 전문 인프라 기업과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이번 움직임은 단순히 한 은행이 비트코인을 취급한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은행권의 가상자산 진입이 규제 환경과 수탁 체계, 고객자산 보호 시스템이 갖춰지는 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과거 한 차례 서비스를 추진했다가 중단했던 금융기관이 다시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은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시장 안으로 편입되는 과정이 직선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금융기관들은 규제와 내부통제, 수탁 안정성 등을 검토하면서 서비스를 시험하고 중단하거나 구조를 바꾼 뒤 재진입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

뱅크 레우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스라엘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고객에게 직접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될 전망이다. 다만 실제 서비스 개시는 관련 승인 절차와 시스템 구축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는 코인마켓캡 커뮤니티 Kaan Kaya 게시물과 뱅크 레우미·갤럭시디지털 발표, 해외 가상자산 전문매체 보도다.

[※ 본 기사는 암호화폐 시장 및 금융산업 관련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가상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서비스 출시 일정과 규제 승인 여부는 향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높은 가격 변동성과 제도적 불확실성을 수반할 수 있으므로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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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