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유럽 직수출·간접수출 동시 추진…우주·미 해양방산까지 사업축 확대

2026-08-31     심우일 기자
사진=한화시스템

[CBC뉴스] 한화시스템(272210)이 유럽 방산시장 진입을 위해 직접 수출과 간접 수출 경로를 동시에 구축하고 있다. 기존 방산전자 사업에 더해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장기 성장축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유럽 시장에서 특정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사업 경로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포인트로 보고 있다. 완제품과 방산 시스템을 직접 공급하는 직수출뿐 아니라 현지 업체 및 글로벌 방산기업의 공급망에 참여하는 간접수출 방식까지 병행하는 구조다.

유럽 각국이 방공망과 감시·정찰, 지휘통제체계 등 국방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레이더와 전투체계, 지휘통제·통신 기술의 적용 가능성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그룹 방산 계열사의 해외 수출 확대 과정에서 전자장비와 센서, 통신·지휘체계 등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해외사업 확대 가능성도 갖고 있다. 개별 장비의 직접 수출과 그룹 방산 플랫폼을 통한 동반 진출이 동시에 가능한 구조다.

우주사업도 또 다른 성장축으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위성통신과 관측위성, 위성 탑재체 등 우주 관련 기술을 확대해 왔다. 최근 방산과 우주 기술의 결합이 빨라지면서 위성 기반 감시·정찰과 통신체계가 국방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사업 확대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해양방산 분야 역시 향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할 부분이다. 미국이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 해양 방산 공급망 확충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화그룹의 미국 조선·해양 사업 확대와 맞물려 한화시스템의 함정 전투체계와 센서·전자장비 사업에도 새로운 진입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유럽과 미국에서 논의되는 신규 사업은 실제 수주가 확정되기 전까지 실적 반영 시기와 규모를 특정하기 어렵다.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와 확정 계약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결국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관전 포인트는 유럽에서 구축하고 있는 직수출과 간접수출 경로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여부다. 여기에 우주사업의 신규 수주와 미국 해양방산 시장 진입이 구체화될 경우 기존 방산전자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추가 성장축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본 기사는 기업 공개자료와 증권사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기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해외 방산 및 우주·해양방산 사업은 정부 승인, 국가 간 협상,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에 따라 일정과 규모가 변경될 수 있으며 잠재 사업은 실제 수주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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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