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와인 창시자 하상오, 캔 식혜 히트→사업 중단…9월 2일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사연 공개
국내 최초로 캔 식혜를 개발해 연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한 하상오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감 와인과 와인 터널에 얽힌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하상오는 청도 특산물인 반시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감 와인을 만들었으며, 10억 원을 투자해 폐기차 터널을 대한민국 최초의 와인 터널로 조성했다. 이 터널은 와인 숙성 공간과 감 와인 시음이 가능한 와인 바로 운영돼,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송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이 하상오의 와인 터널을 방문해 20년 숙성 감 와인을 시음하고, 40톤 규모 와인 탱크가 있는 생산 현장도 공개된다. 감 와인 이전에 하상오는 캔 식혜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다. 전기밥솥 보급 확대에 따라 집에서 식혜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가족들이 만류했으나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과 보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하상오는 “내가 잘못되면 집안이 망하는 거였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압박감이 심했다”고 회고했다.
사업 초반에는 엿기름을 대량 생산해 식혜 회사에 납품했으나, 파우치 제품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직접 캔 식혜를 생산·납품하는 방식을 택했다. 캔 식혜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으며 1990년대 연 매출 300억 원을 기록했다. 하상오는 식혜 사업 성공 후 형제들에게 아파트와 차량을 선물하고 사업 자금도 지원했다. 그러나 수백억 원대 매출을 올리던 캔 식혜 사업은 갑자기 종료됐다. 하상오가 식혜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9월 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하상오의 어머니는 아들이 식혜 사업을 벌이겠다는 결정에 대해 “나도 식혜 만들 줄 안다. 그걸 누가 사 먹냐”며 눈물로 반대했으나, 하상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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