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유튜브 채널 개설

2026-09-03     박종규 기자

가수 바비킴이 개인 유튜브 채널 ‘I'm a 바비킴’을 개설하며 유튜버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첫 영상에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대표곡 '고래의 꿈', '사랑..그 놈'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채널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사랑..그 놈’에 대해 “난 그 노래 지금도 싫어”라며 당시 힙합을 하던 자신에게는 너무 정통 발라드곡이었다고 설명했으며, 이 곡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바비킴은 전신마비 위험이 있었던 추락사고 후 깁스를 한 상태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첫 녹화에 참여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대한항공’ 사건과 관련해서도 그간 겪은 고통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아버지의 우는 목소리를 처음 들었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에 덧붙여 대한항공 회장에게 화해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지난 7월 태어난 딸을 처음 공개할 것을 예고하며, “그렇게 새옹지마였고, 다사다난했던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나는 53살이 됐다. 그리고 나는 반드시 다시 올라가야만 한다. 왜냐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바비킴은 ‘I'm a 바비킴’ 채널을 통해 가수뿐 아니라 다양한 인간적인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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