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관아지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

다도·역사투어·체험·참여형 연극 등 4개 프로그램 진행

2026-09-03     권오성 기자

양주시가 양주관아지를 활용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양주관아지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행정 업무가 이뤄졌던 공간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양주관아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양주목사의 찻집 ▲양주관아야 놀자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 ▲리턴 투 양주관아 등 4개로 구성된다.

‘양주목사의 찻집’은 전통 다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정조가 신하들에게 하사했던 것으로 알려진 제호탕과 다례 기록에 등장하는 인삼차 등을 전통 다과와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주관아야 놀자’는 양주관아지의 역사·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사대비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양주목판 체험, 양주관아지 스크래치 페이퍼 등으로 구성됐다.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는 양주관아지 주요 시설을 돌아보는 역사투어 프로그램이다. 내아에서 출발해 외삼문과 사령청, 매학당, 어사대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차례로 둘러본다.

투어 과정에서는 북 울리기와 보물찾기, 퍼즐 맞추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활동이 진행된다. 어린이가 투어에 참여하는 동안 보호자는 별도의 다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리턴 투 양주관아’도 새롭게 운영한다. 참가자가 양주목사의 역할을 맡아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재판 과정과 관리의 역할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주관아지 각 공간에 배치된 배우들과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당시 지방 관아의 기능과 운영 모습을 전달한다.

프로그램별 하반기 일정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양주목사의 찻집은 10월 3·10·17·18·24·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양주관아야 놀자는 10월 10·17·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는 9월 6일과 10월 11·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턴 투 양주관아는 10월 3일과 17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양주목사의 찻집과 양주관아야 놀자는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운영시간은 현장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양주시는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양주관아지의 역사적 배경과 조선시대 지방 행정의 모습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