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스타]뉴스케일파워 SMR 상용화 속도 핵심 안전부품용 붕소산화물 펠릿 첫 제작

2026-09-07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원자로 안전계통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의 첫 제작에 성공하며 상용화를 위한 제조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뉴스케일파워(NYSE: SMR)는 첨단 원자력 소재 제조업체 밀레니텍(MillenniTEK)과 함께 자사의 수동형 비상노심냉각계통(ECCS)에 적용하기 위한 최초의 붕소산화물 펠릿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소재 개발을 넘어 뉴스케일 SMR의 실제 제작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제조공정 검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승인을 받은 SMR 기술의 상용 배치를 위해 특수 부품과 제조공정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붕소산화물 펠릿은 비상 상황에서 ECCS가 작동하면 원자로 냉각재에 용해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운전원의 별도 개입 없이 노심의 반응도를 안전한 수준으로 제어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가 안전성과 단순성, 실제 배치를 중심으로 개발해 온 회사의 기술 전략을 보여준다며 첫 고객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양산 준비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레니텍 역시 차세대 원자로에 필요한 첨단 소재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회사는 세라믹 소재를 고정밀 부품으로 가공하는 생산기술과 함께 SMR·마이크로원자로·우주용 원자로 등에 필요한 고온 소재 시제품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뉴스케일이 SMR 상용화를 기술 설계 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제조 준비와 공급망 구축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자로 설계가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더라도 실제 사업화를 위해서는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반복 생산할 수 있는 공급망과 품질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뉴스케일은 현재 엔지니어링과 제조 준비, 공급망 개발, 고객 프로젝트 배치 계획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자사의 SMR 설계가 NRC 승인을 확보했다는 점을 상용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모듈(NPM)은 모듈 1기당 77MW의 전력 또는 250MW의 열출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가압경수로 방식의 SMR이다. 최대 12개 모듈을 구성하면 총 924MW 규모까지 확장할 수 있다.

회사는 SMR의 적용 시장으로 일반 전력 생산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지역난방, 담수화, 상업용 수소 생산 및 산업용 공정열 등을 제시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수주와 건설 단계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할지가 향후 사업성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성과는 안전부품 소재의 제조공정 진전이라는 의미가 강하며, 곧바로 SMR 상업운전이나 대규모 매출 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뉴스케일 역시 고객과의 구속력 있는 계약 확보, 제조 및 건설 일정, 자금조달, 규제 승인, 발전단가 경쟁력과 공급망 제약 등을 주요 사업 위험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결국 이번 붕소산화물 펠릿 제작은 뉴스케일이 설계 승인 이후의 과제인 실제 제조와 공급망 단계로 상용화 준비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향후 핵심 부품의 양산체계 확립과 고객 프로젝트의 실제 착공 여부가 뉴스케일 SMR 사업의 상용화 속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기업 발표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기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상용화 계획과 향후 전망은 실제 사업 진행 상황과 규제·시장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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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