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혼조세…태양광 약세 속 전력기기·에너지 인프라 종목 강세
[CBC뉴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태양광 대표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전력기기와 에너지 인프라, 신재생 설비 관련 일부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7일 오전 장중 시세에 따르면 LS ELECTRIC은 20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3.43% 상승했다. 장중 20만3500원까지 오르면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물산도 37만7000원으로 2.72% 올랐고 한화는 14만200원으로 2.04% 상승했다.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중소형주에서도 상승 종목이 나왔다. 다스코는 4.00% 오른 3770원을 기록했고 에스폴리텍은 4.21% 상승한 12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1.06% 오른 1만6280원, 에스에너지는 0.96% 상승한 629원을 나타냈다.
반면 태양광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다. 한화솔루션은 2만9900원으로 0.50% 하락했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3만6700원으로 1.58% 내렸다. OCI홀딩스 역시 22만6500원으로 0.44% 하락했다. OCI는 8만600원으로 1.64% 상승해 계열 종목 간에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풍력과 신재생 발전 관련주도 혼조세다. SK이터닉스는 5만2600원으로 1.15% 상승한 반면 대명에너지는 1만3010원으로 1.06% 하락했다. 금양그린파워도 7260원으로 1.36% 내렸다. 전력 수요관리와 분산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그리드위즈는 1만2820원으로 0.47% 하락했다.
이날 흐름만 놓고 보면 신재생에너지 테마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는 태양광·풍력·전력망·전력기기 등 세부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LS ELECTRIC을 비롯한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의 상승세와 한화솔루션·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주요 종목의 약세가 대비되는 모습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뿐 아니라 전력망 확충, 에너지저장장치, 분산전원과 전력 효율화 등으로 산업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도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테마보다는 개별 기업의 수주와 실적, 설비 투자 등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될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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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