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家] 프로야구 ⑳ㅣ 잔여경기 돌입, 불붙은 순위 싸움…삼성 선두
▷ 2026년 3월 28일 개막 ▷ 참가구단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kt wiz,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 스폰서 신한은행
● 2026-09-07
프로야구 잔여 일정 돌입…삼성 홈 5연전·NC 3주 18경기 강행군
프로야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 일정이 시작되는 이번 주, 상위권에 위치한 삼성 라이온즈, kt wiz,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삼성 라이온즈는 홈에서 5경기를 소화하며 이동 부담은 적지만, KIA, kt, LG와의 4경기 등 강팀들과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kt wiz는 수원, 대구, 부산을 오가며 6경기를 치러야 해 일정이 빡빡하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 3경기, KIA, SSG 랜더스, 삼성 등과의 대결에서 팽팽하거나 열세인 상대와 연달아 맞붙는다.
두산 베어스는 SSG 랜더스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난 뒤, 한화 이글스, SSG, 키움 히어로즈 등 하위권 팀들과 경기를 치른 후 주말에는 NC 다이노스와 만난다. 두산은 NC와의 격차가 4.5경기이고,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 3패로 앞서고 있다. 곽빈과 최민석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전 각각 한 차례 선발 등판할 예정으로, 두산은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린다.
3위 LG 트윈스와 4위 KIA 타이거즈의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LG는 이번 주 4경기만을 소화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KIA는 6경기를 치러야 해 부담이 크다. NC 다이노스 역시 6경기를 소화하며, 앞으로 3주간 18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해 잔여 경기 일정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KIA의 김도영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토종 타자로 8년 만에 4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타점 2개를 더하면 2년 만에 두 번째 100타점 기록을 세우고, 이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야구대표팀은 류지현 감독의 지휘 아래 14일 소집돼 사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한 뒤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한편, 이번 주 프로야구 경기 일정은 잠실, 고척,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창원 각 구장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한 대진으로 진행된다.
● 2026-09-06
김도영, 4안타 맹타…KIA 3연전 싹쓸이·삼성 선두 질주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40홈런 최연소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김도영은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한 뒤 22세 11개월 5일의 이승엽이 세운 40홈런 최연소 기록 경신을 노렸으나, 22세 11개월 4일째인 이날까지 홈런이 나오지 않아 신기록은 무산됐다. 7일 경기가 없고, 8일에 리그가 재개된다.
홈런은 없었지만 김도영은 4타수 4안타와 자동 고의볼넷으로 모두 출루하며 3득점을 올려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올해 전체 타자 중 처음으로 고의볼넷 10개를 기록했다. KIA는 8-3으로 승리해 2위 kt와의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1회 박재현의 볼넷,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냈고, 3회에도 박재현, 김도영의 연속 안타와 카스트로의 2루타,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4번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6회 2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 8회 1사 1, 3루에서 싹쓸이 2루타 등 4타수 4안타 6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10승(6패)에 도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10-4로 제압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1일 만에 복귀해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6승째를 올렸다. 1회에 4실점했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버텼고, 삼성 타선은 4회 르윈 디아즈의 안타로 2점을 따라붙고, 5회 구자욱의 안타와 디아즈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 박승규의 안타와 7회 밀어내기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 베어스는 인천 원정에서 SSG 랜더스를 16-9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5회 양석환의 3점 홈런 등으로 점수를 벌렸고, 7회에는 대타 강승호가 3점포를 추가했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8회 타자 일순하며 8점을 냈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두산과 NC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NC를 4-2로 이겼다. NC는 4회초 김휘집의 적시타와 이우성의 내야 안타로 2점을 먼저 냈으나, 키움은 4회말 맷 데이비슨의 시즌 18호 홈런으로 추격했다. 데이비슨은 KBO리그 역대 110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6회 케스턴 히우라의 적시타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8회 히우라가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8패)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롯데를 8-2로 물리치고 부산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선발 오언 화이트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노시환, 문현빈, 강백호가 각각 홈런을 기록했다. 문현빈은 3안타 2타점, 강백호는 2안타 1타점, 노시환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요나탄 페라자는 2루타 2개 포함 4안타와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 2026-09-06
후라도, 61일 만에 복귀전 6승…삼성, LG에 10-4 역전승 선두 질주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61일 만에 복귀해 시즌 6승째를 올렸다.
후라도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7-4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를 이은 미야모리 사토시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 후라도의 실점은 4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라도는 지난 7월 7일 LG전에서 5승을 거둔 후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 복귀전인 이날 경기 1회에는 연속 4안타를 포함해 안타 5개와 희생플라이로 4점을 내줬으나, 2회부터 강판까지는 안타와 볼넷을 각각 1개씩만 허용하며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삼성 타선은 4회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만회했고, 5회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4-4 동점을 만든 뒤 디아즈의 좌중간 2루타로 5-4로 역전했다. 6회에는 박승규가 우전 안타로 7-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1사 2, 3루에서는 LG 구원 우강훈이 볼넷 2개와 몸 맞는 공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2점을 추가 실점했다.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2타점, 디아즈는 2안타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10-4로 LG를 꺾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 2026-09-06
키움, NC 7연승 저지…데이비슨·히우라 활약에 연패 탈출
키움 히어로즈가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4-2로 제압하며 연패를 끊었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NC를 상대로 승리해 최근 NC전 3연패와 2연패를 모두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NC는 4회초 블레인 크림의 2루타와 김휘집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우성의 내야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이 구창모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40m의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데이비슨의 홈런은 시즌 18호이자 KBO리그 역대 110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 기록이었다.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클리프 브룸바 이후 두 번째 기록이며, 리그 11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도 달성했다. 6회말에는 케스턴 히우라가 좌익수 쪽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에는 2사 후 데이비슨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히우라가 1타점 2루타를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8패)을 기록했다. 반면 NC 선발 구창모는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6패(9승)를 기록하며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구창모는 이날 경기로 시즌 134⅔이닝을 소화해, 2018시즌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인 133이닝을 넘어섰다. 최근 7연승을 달리던 NC는 이번 패배로 상승세가 멈췄다.
● 2026-09-06
키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좌절…설종진 감독 "팬들께 죄송"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설종진 감독은 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팬들께 죄송하다"며, 결과를 내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선수들에게도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완전히 무산됐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마지막 포스트시즌 기록이다.
설 감독은 투수진과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야구에서 선발진의 구성과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마무리 훈련에서 수비 연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하루 훈련 시간의 70%를 수비에 할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 구단은 시즌 초반 선발진에서 활약한 투수 배동현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배동현은 9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 후 3개월간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캠프 참가와 시즌 합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구단은 내다봤다.
배동현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에 합류해 올해 21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했다.
● 2026-09-06
하현승, 2027 KBO 1순위 유력…150㎞ 투수·0.383 타율로 빅리그도 마다했다
2027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하현승(부산고)이 KBO리그를 거쳐 미국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현승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 중이다.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선수로서 마지막 국가대표 경험이 된 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하현승은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가 약 300만달러의 입단 제안을 했으나, KBO리그에서 먼저 뛰고 이후 MLB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하현승은 투수로 시속 150km 이상의 구속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53km에 달했다고 밝혔다. 타자로서도 올 시즌 타율 0.383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는 투타 겸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쉽지 않은 도전임을 인정했다. 프로 입단 후 팀과 논의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투타 겸업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하현승은 미국 구단의 제안에도 흔들림 없이 KBO리그 진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 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야구하고 싶었다. 그것만 봐왔기 때문에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고민도 거의 없었다. KBO 드래프트도 내가 제일 먼저 신청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표팀 동료인 엄준상(덕수고)과 남현우(서울컨벤션고)가 미국 구단과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다른 나라로 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벌써 그런 큰 선택을 내린 것이고 그게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준비에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힌 하현승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한 대로만 하면 어느 팀이든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KBO 드래프트 지명 소감 연습도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정윤진 감독(덕수고)의 지휘 아래 7일부터 13일까지 7개 나라와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우리나라는 대만, 싱가포르(8일), 태국(9일)과 함께 B조 조별리그를 치른 뒤, A조 국가들과 슈퍼 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 내야수 엄준상은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금 150만달러에 계약했으며, 남현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입단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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