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폭염 뚫고 해발 800m서 '심봤다'"… 5대 한 가족 모인 100년 천종산삼의 위용

100년 근 어미산삼과 아기산삼 11뿌리 한 묶음… 지리산 천종산삼 1억 2천만 원 감정

2026-09-07     하영수 기자

[CBC뉴스]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1뿌리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50대 심마니 A씨가 경남 함양군 오도재 인근 해발 800m 지점에서 천종산삼 11뿌리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모삼과 자삼 등 5대를 이룬 가족군으로, 가장 오래된 모삼의 수령은 100년으로 추정되며, 가장 어린 자삼도 최소 20년의 수령을 가진 것으로 감정됐다. 11뿌리의 총무게는 76g이며, 감정가는 1억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종산삼은 사람이 손을 대지 않은 깊은 산속에서 자연 상태로 50년 이상 자생한 산삼을 의미한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올여름 3개월 넘게 이어진 집중호우와 이상 폭염으로 산행 여건이 매우 나쁜 상황에서 거둔 귀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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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